인터콥 최바울 선교사, "상주 열방센터 방문자, 속히 진단검사 받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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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바울 선교사,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이어 지난 17일 진단검사 받아 "음성 판성"
인터콥선교회 최바울 선교사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18일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바울 선교사는 18일 “인터콥 열방센터 방문자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열방센터 방문자 중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분들은 지금 속히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에 가셔서 검사를 받기를 간곡히 호소한다. 지금 진단검사를 받지 않으면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7일과 28일 인터콥 BTJ 열방센터 기도회 참석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국에서 참석했던 방문자에 의한 감염이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결국은 상주시가 폐쇄명령을 내리면서 열방센터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
▲ 인터콥선교회 최바울 선교사가 지난 17일 두번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판정을 받았다. © 뉴스파워
한편 최바울 선교사는 언론에 자신이 지난해 7월 경기도의 한 교회에서 한 특강 중 ‘코로나19 빌게이츠의 음모론’과 “DNA백신을 맞으면 노예된다.”는 발언이 알려지면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 선교사는 “특강 내용 중 빌게이츠 관련 내용은 미국의 지인으로부터 전달받은 내용”이라며 “그 특강에서 저는 DNA백신보다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RNA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해명했다.
최 선교사는 “우리 국민에게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반드시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요한계시록 전문가 이필찬 교수은 빌게이츠 음모론과 DNA백신설에 대해 “트럼프 지지자들 중에 극우세력인 큐어넌이라는 인종주의자들이 있는데 그들이 주장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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