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자들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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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관련사실 밝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됐던 이들이 최근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북부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에 따르면 김 모 장로는 2020년 11월 말 순복음강남교회에서 정 모씨를 만나 이영훈 목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이야기했고, 정 모씨는 이를 이메일과 카톡 등으로 유포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와 강북경찰서에 각각 고소됐다.
김 모 장로는 앞서 2019년 3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선거와 관련해서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가면을 쓰고 유튜브 생중계로 이영훈 목사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비방한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정 모씨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신학교에 다니다가 물의를 일으켜 퇴학 처분을 받은 뒤 이영훈 목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왔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5월18일 정 모씨에 대해 여의도순복음교회 각 건물과 이영훈 목사의 이메일 핸드폰 등에 접근금지처분을 내리고 이를 어길 시 건당 100만원의 벌금을 물도록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는 이와 함께 지난 5일 바른교회지키기연합회(장성광 사무국장)이라는 단체가 ‘여의도순복음교회 비리게이트 의혹 규탄 기자회견’이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뿌린 것과 관련해서도 바른교회지키기연합회와 관련된 사람들을 찾아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교회지키기연합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는 7일 낮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되어 있으나 6일 오후까지 장소를 대여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7일 오전에 기자회견을 취소한다는 카톡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한 관계자는 “교회에 불만을 가진 몇 명의 장로들이 바른교회지키기라는 정체불명의 단체이름으로 기자회견을 한다며 마치 비리가 있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의혹 등으로 적시하여 이영훈 담임목사와 교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장성광 사무국장의 연락처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사무처 전화번호를 적는 등 허위투성이여서 장로회 차원에서 이들을 찾아내 민형사상 엄중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경래 기자 cu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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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연합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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