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제1회 대한민국 K-가스펠’ 최종 우승 그룹 JM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며 찬양사역자로 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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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실시한 오디션에 24개국에서 1300여명 참가
주최 측 “코로나로 지친 이들에게 찬양으로 위로·희망주길 원해”
서울 동작구 CTS기독교TV 아트홀에서 28일 열린 ‘제1회 대한민국 K-가스펠’ 결선 무대에서 국내부문 대상을 차지한 혼성그룹 JM의 황태익 권새롬 박기택 양근영(왼쪽부터)이 찬양을 부르고 있다. CTS 제공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K-가스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찬양 혼성그룹 JM이 우승을 차지했다. 24개국에서 참가한 해외부문에서는 프랑스 참가자 박예랑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K-가스펠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세계 각국에서 찬양을 사모하는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오디션에는 국내외에서 1300여명의 참가자들이 도전에 나섰다. 이 가운데 최종 선발된 ‘톱 14’가 결선 무대에 올랐다.
28일 서울 동작구 CTS 아트홀에서 생방송으로 열린 K-가스펠 결선 무대는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로 최종 점수를 집계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수 알리, 음악감독 김문정 , 전주대 김문택 교수, 백석대 하덕규 교수, 전용대 목사, 염평안 작곡가, 송정미 사모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고 트로트 가수 류지광이 진행을 맡았다.
결선 무대에 나선 톱 14 참가자들은 창작·기성곡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결선에 올라온 만큼 참가자들의 개성과 무대 퍼포먼스는 청중을 압도하는 데 손색이 없었다.
최종 우승은 황태익 권새롬 박기택 양근영으로 구성된 그룹 JM에 돌아갔다. ‘Jesus Midea’의 약자로 미디어를 통해 복음을 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JM은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등을 편곡해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였다.
황태익씨는 “하나님 홀로 이 모든 영광 받으실 줄 믿는다”면서 “오늘 하나님께 올려 드린 찬양의 가사처럼 앞으로도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며 찬양 사역자로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야를 지나며’로 해외부문 대상을 차지한 박예랑씨는 “유학생활 가운데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고백했다.
이 밖에 금상 정은주, 은상 오장한, 동상은 곽은기 이예진씨가 수상했다. CTS는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 금상 1000만원, 은상 5백만원, 동상 300만원과 상패 등을 각각 수여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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