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척교회발 확진환자 목사 18명 등 총 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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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0-07-01 |
조회조회수 : 2,4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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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동 성진교회 및 벧엘교회, 용현동 등불교회·은혜사랑풍성한교회·주사랑교회 등 방문자 검체검사 촉구
인천 개척교회 모임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집단감염 환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인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2일 오전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청 출입문에 폐쇄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총 누적인원 3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구별로는 중구 1명, 미추홀구 11명, 연수구 2명, 남동구 1명, 부평구 15명, 서구 1명이다. 이중 목사는 18명, 목사가족 7명, 신도 4명, 확진환자 접촉자 2명이다.
인천 241번 확진환자(75)는 인천 225번(70·여·인천 부평구, 6월 1일 확진, 부평구 소재 A교회 신도)의 배우자다. 1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검사 결과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천 242번 확진환자(42·여)는 부평구청 근무 공무원이다. 지난 1일 부평구 소재 A교회 조사차 방문 시 확진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1차 역학 조사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부평구 공무원 확진환자 발생과 관련, 부평구청 및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전체가 출입 통제됐다.
부평구청 광장 내에 워크스루 설치해 구청 직원 등 1126명 및 구청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34명 전원에 대한 검체 채취가 진행됐다.
부평구청 근무자는 최대한 원격근무 및 비대면 민원처리를 하도록 조치했다.
이날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24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낮 12시쯤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부평4동 주사랑교회 및 섬김의 교회, 갈산동 성진교회 및 벧엘교회, 부개동 영광교회를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방문한 시민은 인근 보건소에서 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어 보낸 안전안내문자에서 “학익동 영광교회, 주안동 믿음교회, 용현동 등불교회·은혜사랑풍성한교회·주사랑교회·하늘동산교회, 중구 신흥동 신선교회, 서구 연희동 새누리교회, 심곡동 열방사랑교회를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방문한 시민은 인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재 인천시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부평구 공무원 2명을 포함 244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에서는 공무원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천시 119, 120번 확진자, 부평구 51번도 교회 관련으로 집계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페이스북에서 “각 확진자의 교회는 개척교회로 교인이 거의 없다”며 “119, 120번 접촉자들(가족 포함 9명은 모두 음성 판정 받았다. 119번의 경우 집과 교회가 같은 장소”라고 설명했다.
부평구 51번 확진자의 경우 이날 가족 3인이 확진됐다. 부천시는 인천 부평구 51번 확진자이자 목사인 A씨(53·여)의 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시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이들은 A씨의 남편과 자녀들로 A씨와 밀접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다.
국민일보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 개척교회 모임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집단감염 환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인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2일 오전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청 출입문에 폐쇄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총 누적인원 3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구별로는 중구 1명, 미추홀구 11명, 연수구 2명, 남동구 1명, 부평구 15명, 서구 1명이다. 이중 목사는 18명, 목사가족 7명, 신도 4명, 확진환자 접촉자 2명이다.
인천 241번 확진환자(75)는 인천 225번(70·여·인천 부평구, 6월 1일 확진, 부평구 소재 A교회 신도)의 배우자다. 1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검사 결과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천 242번 확진환자(42·여)는 부평구청 근무 공무원이다. 지난 1일 부평구 소재 A교회 조사차 방문 시 확진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1차 역학 조사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부평구 공무원 확진환자 발생과 관련, 부평구청 및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전체가 출입 통제됐다.
부평구청 광장 내에 워크스루 설치해 구청 직원 등 1126명 및 구청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34명 전원에 대한 검체 채취가 진행됐다.
부평구청 근무자는 최대한 원격근무 및 비대면 민원처리를 하도록 조치했다.
이날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24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낮 12시쯤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부평4동 주사랑교회 및 섬김의 교회, 갈산동 성진교회 및 벧엘교회, 부개동 영광교회를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방문한 시민은 인근 보건소에서 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어 보낸 안전안내문자에서 “학익동 영광교회, 주안동 믿음교회, 용현동 등불교회·은혜사랑풍성한교회·주사랑교회·하늘동산교회, 중구 신흥동 신선교회, 서구 연희동 새누리교회, 심곡동 열방사랑교회를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방문한 시민은 인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재 인천시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부평구 공무원 2명을 포함 244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에서는 공무원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천시 119, 120번 확진자, 부평구 51번도 교회 관련으로 집계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페이스북에서 “각 확진자의 교회는 개척교회로 교인이 거의 없다”며 “119, 120번 접촉자들(가족 포함 9명은 모두 음성 판정 받았다. 119번의 경우 집과 교회가 같은 장소”라고 설명했다.
부평구 51번 확진자의 경우 이날 가족 3인이 확진됐다. 부천시는 인천 부평구 51번 확진자이자 목사인 A씨(53·여)의 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시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이들은 A씨의 남편과 자녀들로 A씨와 밀접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다.
국민일보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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