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5명 발생 CCC ‘사과’ '사역 준비 모임서 전파… 진심으로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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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0-07-01 |
조회조회수 : 5,4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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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선교회(CCC·대표 박성민 목사)는 31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초·중·고·대학 수업이 오프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대학사역 준비를 위해 모임을 하던 중 안타깝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최초 감염 원인이 어디에 있든지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CCC는 지난 28일 방역 당국으로부터 이 단체 소속 5명에 대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 CCC 측은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종로구 부암동 본부 건물을 포함한 4개동을 모두 폐쇄했다. 이후 자가격리와 보건교육 대상으로 나눠 종로구보건소의 역학조사에 협조했다. 그 결과 31일 오후 현재 최초 확진자와 함께 모임에 참석한 이들 중 검사 결과를 받지 못한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CCC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방문자 리스트 작성, 건물 및 회의실 방역 등을 철저하게 해왔다”면서 “무엇보다 모든 현장(오프라인) 사역을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비대면 사역을 진행해 왔지만, 확진자가 발생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9)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국민보건과 안전 그리고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면서 “회원 모두가 더욱 철저히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방역과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CCC는 지난 28일 방역 당국으로부터 이 단체 소속 5명에 대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 CCC 측은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종로구 부암동 본부 건물을 포함한 4개동을 모두 폐쇄했다. 이후 자가격리와 보건교육 대상으로 나눠 종로구보건소의 역학조사에 협조했다. 그 결과 31일 오후 현재 최초 확진자와 함께 모임에 참석한 이들 중 검사 결과를 받지 못한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CCC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방문자 리스트 작성, 건물 및 회의실 방역 등을 철저하게 해왔다”면서 “무엇보다 모든 현장(오프라인) 사역을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비대면 사역을 진행해 왔지만, 확진자가 발생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9)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국민보건과 안전 그리고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면서 “회원 모두가 더욱 철저히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방역과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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