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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C 총회 첫날, 예전 다른 교회들 찬양과 기도로 하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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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2-09-02 | 조회조회수 : 3,1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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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시각 8월 31일 오전 WCC11차 총회 개막…전 세계 350여 회원교단 4천여 명 참석

    오프닝 프레이어(Opening Prayer), 예배 신앙고백 다른 교회들 '찬양'과 '기도'로 일치 경험

    아붐 WCC 중앙의장, "창조세계 미래를 위해 카를스루에로 초대 받아"

    이안 사우카 총무대행, "펜데믹 후 새로운 화해와 일치의 시작 될 것"

    獨 연방 슈타인 마이어 대통령, 유럽서 54년만에 열리는 WCC총회 환영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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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C 11차 카를스루에총회가 현지시각 8월 31일 오전에 카를스루에 콩그레스센터 가튼할레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개막을 축하하는 오프닝 프레이어(Openning Prayer) 모습. 오프닝 프레이어에서는 예전이 다른 교회들이 찬양과 기도로 일치되는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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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 프레이어에서는 인도네시아와 독일 회원교회가 연합해 하모니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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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하며 기뻐하는 총회 참가자들.


    [앵커]


    세계교회협의회 WCC 11차 카를스루에총회가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전 세계 350여 회원교단에서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해와 일치의 순례를 시작했습니다.


    총회 개막 기도회에서는 다른 모양의 신앙고백을 하는 이들이 찬양과 기도로 하나 돼 주 안에서 하나임을 확인하는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여기는 카를스루에>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현장음) 콥틱 정교회 전통 찬양

    "제나이난 제나이난 제나이난 제나이난 키리에 엘레이손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WCC 11차 카를스루에 총회 현장 한 복판에 기도의 성막(prayer tent)이 세워졌습니다.


    기도의 성막에서는 각기 다른 예배의 전통 속에 각자의 예전과 예식으로 신앙고백을 해 온 전 세계 350여 회원교단 참가자들이 찬양과 기도로 하나가 됐습니다.


    총회 참가자들은 엄숙한 고대 전례 성가에서부터 전통 춤, 기쁨이 넘치는 현대 찬양이 어우러진 무대에서 예수그리스도 안에 한 지체임을 확인하는 하모니를 노래했습니다.


    (현장음) 아프리카 나미비아 찬양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놀라운 사랑으로 사랑하십니다"


    [스탠딩] 송주열 기자 / 독일 카를스루에

    "개막 기도회에 앞서 카를스루에 콩그레스센터 가튼할레에서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끄신다'를 주제로 하는 11차 카를스루에 총회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개막식이 있었습니다."


    아그네스 아붐 WCC 중앙위원회 의장은 카를스루에총회 개막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부산에서 이어져 온 일치와 화해의 순례를 이어간다"며, "인류와 창조세계의 미래를 위해 카를스루에로 초대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아그네스 아붐 의장 / WCC 중앙위원회

    "총대들과 참가자들 그리고 모든 총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류와 창조세계의 미래를 위해 초대받았습니다. 카를스루총회는 세계적인 선교 과제에 대해 대화하고 성찰할 것입니다."


    이안 사우카 WCC 총무대행은 카를스루에 총회가 코로나19 이후 화해와 일치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안 사우카 총무 직무대행/세계교회협의회

    "코로나19 펜데믹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우하심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 화해의 치유와 일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카를스루에총회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 입니다. 교회들이 세상의 도전에 대처하기위해 더욱 단단하게 하나가 돼 함께 해야 합니다"


    WCC 11차 카를스루에총회 개막식에서는 전통에 따라 각 대륙을 대표해 참석한 대의원들을 환영하고, 오랫동안 WCC 정의와 평화의 순례를 해온 이들에게 존경을 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가서열 1위인 슈타인 마이어 대통령도 세계 교회들이 독일을 찾아 준데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정의와 평화의 순례가 결실을 맺기를 기원했습니다.

     

    WCC 11차 카를스루에 총회가 공식 개막하면서 850명의 대의원, 150명 중앙위원들을 중심으로 기후위기와 전쟁, 불평등, 차별, 정의와 평화 문제 등 전 지구적 선교 아젠다를 놓고 일치의 여정에 들어갑니다.


    나머지 3천여 명의 참가자들은 에큐메니컬 대화, 브룬넨, 워크숍, 네트워킹 존에 참가하며 다름 속에 일치를 경험하는 교제를 나누게 됩니다.


    한국교회에서는 예장 통합과 기장, 기감, 성공회에서 8명의 총대가 참석하고, 총회 기간 중 WCC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중앙위원도 선출합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최내호

    영상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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