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고 정지한 목사 장례예배 시온연합감리교회서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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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지한 목사 장례예배가 지난 4월 6일(토) 오전 10시 시온연합감리교회(오경환 목사)에서 열렸다.
오경환 목사 집례로 열린 장례예배에는 고인이 시온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할 때 공장 건물을 사들여 개조한 넓은 예배당이 조객들로 넘쳐나서 보조의자를 놓거나 밖에 서서 예배를 드려야 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윤선식 감리교 원로목사의 기도 후에 설교에 나선 이은철 목사(남가주감리교원로목사회장)는 ‘한알의 밀알’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정지한 목사의 생애를 되돌아보며 “정지한 목사님이 뿌려놓은 한 알의 밀알은 위대했다. 이제 우리가 그 밀알을 결실하기 위해 정 목사님의 주님을 향한 충성과 헌신을 본받아 우리도 썩어지는 밀알이 되자”고 말했다.
장진영 교수가 ‘하나님의 은혜’, 감리교 원로목사회 찬양대(지휘 박우성 목사)가 ‘저 높은 곳을 향하여’란 조가를 불렀고 손진옥 장로, 민병렬 목사, 아들 정요셉 씨가 조사와 추모사를 전했다.
이날 장례예배는 이창순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추모사를 하는 차남 정요셉 씨
장례예배 후 그린힐스 공원묘지에서 열린 하관식은 가족들만 모여 진행되었는데 고인의 처남인 조건갑 목사의 집례, 정지원 장로의 기도, 조건갑 목사의 설교, 조건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고 정지한 목사의 손녀 손자가 할아버지를 추모하고 있다
장남 정모세 씨 부부가 조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유족으로는 정충자 사모와 장남 정모세, 차남 정요셉이 있다.
고 정지한 목사는 1938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감신대를 나와 1967년 고 조세진 목사의 장녀 조충자 사모와 결혼하고 1971년 미국으로 이민왔다. 1988년 시온연합감리교회 3대 목회자로 재임하다 2003년 은퇴했다. 정 목사는 지난 3월 26일 고난주간에 향년 86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정 목사는 금년 1월 ‘대광 큰 빛 인생 석양길에서’란 회고록을 출간한 후 두달만에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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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위클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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