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 ‘이단에서 겪은 트라우마 혼자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밴쿠버이단상담소 개소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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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나는 신이다’를 통해 전세계로 이단의 심각성이 공개된 이후로 이단과의 전쟁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특정 종교와 한국에서 이단으로 규정되어 있는 해외 이단종교들까지 현재 해외에서도 활동이 포착되고 있다. 이에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캐나다 밴쿠버에 이단상담소가 오는 5월 23일(목) 오후 7시 개소식과 세미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밴쿠버이단상담소 개소를 준비하고 있는 신윤희 목사는 “밴쿠버지역이 이단과 사이비의 청정지역이 되기를 소망하지만 어찌하든 틈새로 몰래 들어와 불신자 및 성도들까지 현혹시키고 잘못된 믿음과 생활을 요구하고 있는 단체나 모임등에 대한 적절한 대처와 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라고 현 상황을 소개한다. 

이단과 사이비 문제는 다같이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중차대한 문제임에 틀림없다. 특히 이민 2세들을 타겟으로 삼아 포교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또한 이단을 경계하고 비판하는 것을 넘어서서 이단 단체로부터 피해를 입은 이들이 온전히 회심하고, 치유되고, 회복되는 것을 도울 수 있는 이단상담소의 필요가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하늘향한교회 신윤희 목사는 한국에 소재한 바이블백신센터 이단상담사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이단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캐나다 밴쿠버 지역에 밴쿠버이단상담소를 개소한다. 영문 명칭은 Bible Vaccine Ministry로 정하였으며, 이단상담소가 개소되면 이단에 자칫하여 길을 잃게 될 수 있는 이민자들과 밴쿠버 거주민, 이민 2세들을 보호하며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다. 

실제적인 피해가 일어나고 있는 현 상태에서 이단 및 사이비에 대처하는 것은 한 두사람의 몫이 아니라 밴쿠버지역 교회들의 협력과 교단들의 지원과 함께 교우들의 동역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더 이상 이단과 사이비들이 밴쿠버 지역과 영혼들을 자신들의 발판 삼아 영적인 악행과 교란하는 아픔이 일어나지 않도록 함께 연합전선을 펼쳐야 할 때이다.   

이단상담소가 개소되면, 봄과 가을로 정기적인 이단 세미나를 열어 밴쿠버지역에 양질의 이단/사이비에 대한 대처 및 대응 전략이 제공 된다. 또한 각 교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단 및 사이비 관련 소책자 자료를 발간 및 배포하고 연말에는 캐나다 지역에 이단/사이비 실태 조사하여 PDF 자료 발간 및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과 함께 진행할 이단 세미나는 밴쿠버교회협의회와 해외한인장로회 캐나다 서노회, 크리스천신문, 목회플러스와 함께 양형주 목사(대전도안교회 담임)를 강사로 모시고 진행한다. 양형주 목사는 장신대 신약학 박사, 객원교수이며,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전서노회 이단상담소장으로 바이블백신센터(Https://bv.or.kr) 이단상담소를 설립해 이단상담사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과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며 이단상담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또한 함께 강사로 초청 된 미국 LA 지역 바이블백신센터장인 김 에스라 목사는 현재 LA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단/사이비 집단들의 실제적인 예들을 통해 미주 지역에 퍼져있는 이단/사이비 현황 및 구체적인 대처법을 제시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개소식 및 기념 세미나 일정은 아래와 같다. 

5월 23일(목) 오후 7시- 밴쿠버지구촌교회

개소식 및 기념 세미나 1일차 – “북미지역의 이단 현황과 대처”

5월 24일(금) 오후 8시- 밴쿠버지구촌교회

기념 세미나 2일차 – “교묘한 미혹에 대처하라” (고후 11:4)

5월 25일(토) 오전 10시- 복음자리교회

목회자 세미나 – “목회자의 이단 대처사역 어떻게 할 것인가?” (요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