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남가주사랑의교회 "2020 영적각성집회"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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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복음을 살아내는 가정과 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가 2020 영적각성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 주제는 "복음을 살아내는 가정과 교회"이며, 강사는 예수향남교회 담임 정갑신 목사(사진)이다.
일시는 10월 9일(금) 저녁 7시30분, 10일(토) 저녁 7시, 11일(주일) 1~4부 예배이다.
현장예배와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현장 예배 참석은 사전 신청 100명을 받는다.
정갑신 목사가 섬기고 있는 경기 화성시 예수향남교회는 2009년 개척 때부터 '분립(分立)하는 교회'를 목표로 세워졌다. 개척한 지 9년 만에 2개를 분립했고 2018년 현재도 3~4개를 분립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15년간 15개 정도로 분립하고 현재 어린이를 합해 2000명인 교회 규모를 500명 정도로 줄이겠다는 계획도 있다.
이 교회는 기독교 대안학교도 운영한다. 현재 유치원~고등학교 2학년까지 120명이 재학 중인 이 학교는 교회 건물 1층과 4층을 사용한다. 1년 365일 하루도 아이들 웃음소리가 멈추질 않는다. 신학대학원생들 사이에선 인기 목회지로 꼽히고 있다.
정 목사는 몇 해 전 자신의 목회 인생을 돌이켜본 책 "대답하는 공동체"(아르카)를 펴냈다. 이 책은 지독한 반성문이다. 서울대와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나와 서울 충현교회, 안산동산교회에서 부목사를 지냈고, 서울 서초동 창신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2009년 예수향남교회를 개척했다.
이력만 보면 평탄하게 목사 생활을 해왔을 것 같지만 이 과정에서 그는 무수하게 깨지고 상처 입었다. 성도들과의 갈등도 있었고 자신과의 갈등도 있었다. 그는 책에서 이 모든 과정을 "내 탓이었다"며, "나는 '한 영혼에 목숨 거는 목사'가 아니라 '한 영혼에 목숨 거는 목사라는 공명심에 목숨 거는 목사'였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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