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바나바선교회 2021 총회-코로나19 중에도 2만4,640달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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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선교회 바나바선교회는 12월5일(주일) 오후 5시30분 베이사이드 소재 송산 식당에서 2021년 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1부 예배, 2부 총회, 3부 식사 및 친교로 진행됐다.
회장 심경미집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임선순목사는 빌립보서 4장4절을 인용한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바나바선교회에 소속되어 하나님 앞에 헌신하는 것은 기쁜 일이다. 저도 바나바선교회를 위해 30년 가까이 섬겨오고 있다. 아침마다 일어나 기도할 때에 바울사도가 말한 달려갈 길을 다 간 자에게 주어지는 의의 면류관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목사는 이어 “우리가 사도 바울은 쫓아갈 수는 없다. 하지만 주의 나타나심을 기다리는 자에게 주시는 의의 면류관을 받기 위해 열심히 주를 사모해야 한다”며 “주님을 기쁘게 하는 바나바선교회원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주안에서 기뻐하며 하늘에서 준비된 의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게 하나님께서 바나바선교회를 축복해 주시기를 원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바나바선교회는 지난 1년간 결산을 이날 통과시켰다. 수입은 2만7,314달러이며 지출 총계는 2만4,640달러다. 지출 항목 중 선교사 지원비로 니카라과 이동홍선교사 1,200달러, 오영관선교사 1,200달러, 아프리카 조형섭선교사 1,200달러, 볼리비아 윤도근선교사 1,200달러, 독일 노광석선교사 1,200달러, 네팔 이춘겸선교사 1,200달러 등 7,200달러를 지출했다. 또한 사회단체 및 선교기관 후원으로 뉴욕장신대장학금과 국제장애인선교회와 기독뉴스 등에 소정의 선교비를 후원했다.
특별 지정 선교비 지출은 볼리비아 어린이선교 2,440달러, 니카라과 라마나욧선교 2,500달러, 김인선선교사 4,000달러, 이재경선교사 500달러, 이동홍선교사 5,000달러, 신영원‧임옥란선교사 300달러 등 1만4,740달러다.
이날 선교사의집 후원을 위한 기도에 이어 즉석 모금도 이뤄졌다. 선교부장 한명숙집사는 이 일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회원들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전하며 소정의 헌금을 모아 이동홍선교사에게 전달했다. 한 집사는 "아무 힘도 없는 아줌마들이 이렇게 큰 일을 내는 일에 쓰임받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며 바나바선교회원 한 사람의 귀한 마음과 정성이 있기 때문이다. 정말 자랑스럽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94년 6월 3일 브루클린 지역에서 여섯 가정이 임선순 지도목사와 함께 성경공부 모임으로 시작한 바나바선교회는 매년 수만 여 달러의 선교기금을 조성해 지금까지 어려움에 처한 국내 외 선교사와 선교 사역처를 고정 지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선교회는 아프리카 조형섭선교사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중국, 일본, 뉴욕, 네팔, 볼리비아, 니카라과, 멕시코, 파라과이 등과 다섯 곳의 사회 단체 및 기관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장 심경미 집사(유임) 부회장 최기숙 권사 회계 윤준 권사 선교부장 한명숙 집사 등의 신임 임원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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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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