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LA연합감리교회, 박성숙 사모 각각 1만달러씩 장학금 전달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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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몬트 미래세대목회자 양성기금으로

왼쪽부터 이종오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부총장, 박성숙 사모, 이창민 목사

LA 연합감리교회(담임 이창민 목사)와 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박성숙 사모(고 박대희 목사 부인)가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에 미래 세대 목회자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각각 1만 달러씩을 기부했다.

LA연합감리교회와 박성숙 사모는 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과 오랜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1992년 2월 클레어몬트에 한인신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제정된 이 학교의 한인장학기금(Korean Endowment Fund)가 LA연합감리교회의 모금운동으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담임목사는 고 박대희 목사였고 박 목사는 이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선출된 모금 공동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활약했다. 박대희 목사가 별세한 후에도 박성숙 사모는 남편의 평생의 장학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에도 1만 달러의 장학금을 학교 측에 전달했는데 그동안 박 목사 부부가 개인적으로 기부해 온 클레어몬트 장학금은 총 21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

한편 LA연합감리교회는 교회뿐만 아니라 이 교회 성도들의 개인적인 장학금 기부활동도 활발하게 이어져 오고 있다. 교회 이름으로 전달된 장학금 누적액수는 12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같은 개체교회와 개인들의 헌신과 성원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을 통해 1992년 이래 수백명의 클레어몬트 한인 신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경제적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