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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X] 텍사스 목사, 크리스마스이브에 교회의 모든 창문 깨뜨린 범죄자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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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01-03 | 조회조회수 : 7,5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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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구세주루터교회(Our Savior Lutheran Church)의 에릭 보처스(Eric Borchers) 목사가 KXAN과 이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화면 캡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부서진 창문은 크리스마스 예배에 맞춰 판자로 덮여 있다. (사진: video screenshot / KXAN-TV)


    크리스마스이브에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우리의구세주루터교회의 거의 모든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파손됐다. 하지만 회중들이 모여서 엉망진창된 예배당을 청소, 크리스마스 예배를 계속하는 일이 중단되지 않았다.


    이 교회의 에릭 보처스(Eric Borchers) 목사는 사건 발생 후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에서 "교회의 모든 창문이 부서진 사건이 우리가 주님 탄생을 기뻐하는 것을 막을 수 없으므로, 여러분들은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라"고 말했다. 그 설교자는 파괴자를 용서하겠다고 제안했지만 교회 공동체는 20년의 역사에서 이런 일은 없었다는 것은 인정했다.

     

    교회의 보안 카메라는 오전 6시경에 금속 기둥처럼 보이는 것을 휘두르는 기물 파손자를 발견했다. 보처스 목사는 범행 당시 파손자가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 파괴자는 범행 현장을 떠난 후에도 휘파람을 부는 것처럼 보였다.


    목사는 파괴자가 남긴 피해를 목격하고, "조금 실망스러웠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곧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교인들이 교회 정화 과정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보처스 목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에서 "성탄절 이브에 교회가 파손됐다. 정말 악취가 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총으로, 오늘 밤의 메시지는 혼란에 빠진 세상과 확실히 연결된다“고 말했다.


    교인들이 목회자의 행동 촉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깨진 유리창 주위를 청소하고 판자를 치기 위해 교회에 나타났다. KXAN-TV는 교인들이 크리스마스이브 예배를 드리기 위해 제시간에 청소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교회는 또한 성탄절을 위해 또 다른 토요일 오전 예배를 드렸다.


    목사는 교회의 거의 모든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부순 파괴자를 용서한다며, "그가 다치지 않고 무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폭스 7 어스틴은 이 파괴자로 인해 $100,000 상당의 교회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보처스 목사는 “살면서 나도 간혹 무언가를 부수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났지만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고 시인했다.


    목사는 또 KVUE ABC에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완전히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우리에게는 이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구세주가 있다. 모든 것이 나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에게는 기댈, 구원해줄 누군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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