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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교회 울타리 넘어 커뮤니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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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미주중앙일보| 작성일2022-09-06 | 조회조회수 : 2,7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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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대학 가을부터 독립 운영

    성공회 GG교회와 분리하기로

    9월 13일 개강…등록비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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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대학 관계자들이 내달 개강할 가을학기 프로그램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토머스 이 학장, 박진영·마쓰무라 준 이사, 피터 신 스마트폰 강사.
     


    성공회 가든그로브교회(담임 토머스 이 신부) 부설 은빛대학이 가을 학기부터 독립 운영에 나선다.

     

    은빛대학 측은 지난 26일 가든그로브의 교회 강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은빛대학 학장인 토머스 이 신부는 “지금까지 교회 부설로 운영했지만, 이젠 교회 울타리를 넘어 지역 커뮤니티 속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은빛대학은 최근 이사회도 새로 구성했다. 외부에서 영입한 이사 5명은 김가등 이사장, 박진영, 곽용자, 허현, 제이 양 이사다. 교회 인사 중 이사회에 참여한 이는 토머스 이 학장, 마쓰무라 준, 장무웅, 테레사 김 이사 등 4명이다.

     

    이 학장은 독립 운영에 나서는 배경에 관해 “외부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 등록비를 내릴 수 있다. 지난 봄학기에 80달러였던 등록비를 가을학기엔 50달러로 내린 것도 이사들의 지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은빛대학은 가든그로브 지역 한인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존재한다. 궁극적으로는 등록비를 아예 안 받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영 이사는 “은빛대학의 점심 식사는 맛있기로 유명하다. 등록비 50달러는 가을학기 동안 식대를 내는 것으로 생각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을학기는 내달 13일 개강해 11월 15일까지 10주 동안 진행된다. 수업 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45분~오후 2시다.

     

    가을학기 프로그램은 ▶라인댄스 ▶영어 ▶노래 부르기 ▶기타 ▶컴퓨터 및 스마트폰 ▶연필 스케치 ▶그림 배접(표구) ▶신앙 강좌 등이다.

     

    지난 2018년 문을 연 은빛대학(13091 Galway St)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 동안 공백기를 뒀으며, 지난 4월 봄학기부터 수업을 재개했다.

     

    가을학기 등록 정원은 60명이다. 팬데믹 이전 정원의 절반에 못 미치는 수치다. 이 학장은 “등록 신청자가 60명이 넘을 경우엔 수강생들이 안전하게 수업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추가 수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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