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에브리데이교회에서 헤세드 장학생을 선발한다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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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노스리지에 위치한 에브리데이교회(담임목사 손창민)에서 미주 신학생을 대상으로 5명의 장학생을 모집한다.

장학금 금액은 인당 $4,000이며, 미주 내 정규 신학교에 재학 중인 풀타임(Full-Time) 신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교회에서 마련한 5박 6일간의 HESED TRIP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장학생들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건강한 미주 교회들과 주요 랜드마크를 탐방하게 되며, 비행기 비용을 포함한 모든 일정 경비는 교회에서 전액 부담한다.

에브리데이교회 헤세드 장학금은 4월 30일(수) 동부시간 기준 자정까지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신청은 구글 폼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를 제외한 모든 필수 서류는 이메일을 통해 개별 제출해야 한다. 필수 서류 미비 시 선발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꼼꼼한 확인이 요구된다.

온라인 신청서(구글폼)를 먼저 제출한 후, 필수 서류인 △신앙 에세이(2장 내외) △개인 이력서 △추천서 2부(목회자, 교수 각 1부, 직인 혹은 자필 서명 첨부/봉인 필수) △풀타임 재학 증명서 △성적 증명서를 이메일(admin@churcheveryday.org)로 보내야 한다. 

선택 서류로 △사역(선교) 계획서(2장 내외) △재정 상황 설명서(1장)를 추가 제출할 수 있다. 필수 서류 미비 시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온라인 지원 신청 (구글폼) : https://forms.gle/KcGT3VppUpeYX6Pi8

서류 제출 : admin@churcheveryday.org

한편 헤세드 장학금과 관련, 손창민 담임 목사와 인터뷰를 했다.

에브리데이교회 담임 손창민 목사 

“동부에서 공부하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부르심에 순종하여 걸어온 길이지만, 학업에 매진하는 모든 학기와 마지막 날까지 학비와 생활비로 늘 하나님앞에 간절히 구하고 매달렸습니다.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매 순간 저에게 헤세드(Hesed)를 베푸셔서 학업을 잘 마치고 이렇게 사역 현장에서 쓰임받고 있는것이 기적이고 감사입니다.“

헤세드 프로젝트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 값없이 받은 것이 참 많습니다. 구원의 은혜, 영생의 은혜, 소중한 교회와 믿음의 동역자 등 우리는 하나님께 거저받은 것이 셀수 없이 많습니다. 몇 년 전 룻기서를 강해하며, 저는 ‘헤세드’를 이렇게 정의한적이 있습니다. ‘헤세드란 내가 하지 않아도 전혀 문제 없는 것을, 남을 위해 하는 마음‘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헤세드의 은혜를 베푸신것 처럼, 거저받은 은혜와 사랑이 흘러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에브리데이 교회는 헤세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년에 컴패션을 통해 아프리카를 도왔고($50,000), 교단 내 미자립 교회 6곳을 선정하여, 각각 $15,000을 지원했다. 

헤세드 장학생 선발을 지속하는 이유는?

“미국 내 신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을 자주 듣게 됩니다. 여러 시대적, 환경적 요인이 있겠지만, 향후 2-30년을 내다보면 현재 신학생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 소명받아 좁은 길을 걸어가고 있지만 재정적 어려움으로 마음 졸이고 눈물 흘리는 신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참 감사한것은 이 사역에 에브리데이 교회 온 성도들이 한 마음이 되어,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쁨으로 감당한다는 것입니다. 이웃에게 나누고 베풀때에, 하나님께서 우리 에브리데이 교회 귀한 성도님들의 삶에 더 큰 사랑과 은혜로 채워주실것을 저는 믿습니다. 은혜는 저수지처럼 고여 있는 것이 아니라 강물처럼 흘러가야 합니다. 에브리데이교회가 앞으로도 은혜의 통로로 멋지게 쓰임 받게 되리라 믿습니다.“

헤세드 장학금은 인당 $4,000의 학비 지원과 함께 5박6일간 Hesed Trip을 포함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장학생들은 건강하게 성장 중인 차세대 교회들을 방문하며 신학적, 목회적 시야를 넓힐 기회를 얻게 된다. 

장학금 신청 관련 문의 : hyesungkim@churcheveryday.org  (김혜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