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KAM코랄 20주년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열려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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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20주년을 맞이한 KAM코랄(예술감독 이수정, 지휘 오정근)의 제17회 정기연주회가 14일(토) 오후 7시 채프먼대학교에 위치한 Musco Center for the Arts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사단법인 복음의 전함을 위한 베네핏콘서트를 겸해서 열렸다.

이수정 예술감독은 “캄코랄이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에서 이제 20살 청년이 되었다”라며 “캄코랄이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사용하시기를 원하는 찬양의 도구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곳에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오정근 지휘자는 “오늘 무대는 감사의 노래이자 또 다른 20년을 향한 첫걸음이다. 음악으로 복음과 화해, 희망을 전한다는 사명을 더욱 확장해 다음 세대와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인철 목사(오렌지가나안교회) 기도로 시작된 이날 연주회는 ‘동심초’, ‘님의 노래’, ‘바람의 옷’ 등 가곡, ‘Can’t Help Falling in Love’, ‘where Do I Begin’ 등 팝송, ‘예수를 나에게 주시오’, ‘만유의 하나님’, ‘글로리아’, ‘모든 것이 은혜’, ‘날 사랑하심’ 등 성가곡을 불렀으며 한곡 한곡 끝날때마다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연주회는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를 앵콜곡으로 부른 뒤 정유성 목사(오렌지한인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KAM코랄(Korean Amerian Master Chorale)은 지난 2005년에 창단된 비영리 혼성 합창단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친교와 조화로운 화음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KAM코랄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왔으며, 교회, 용야원, 쉼터, 지역사회 단체 등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찬양을 통해 섬김의 사명을 감당해왔다.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음악적 은사를 통해 북한 난민과 고아들을 위한 선교 사역과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 지원 등 국내외 당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