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석관제일교회, 예수의 이웃사랑 마땅히 삶으로 실천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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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관제일교회 2020 사랑나눔(감장김치 5kg, 라면 1박스, 롤케익 50세트)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성북지방 석관제일교회에서는(담임목사 정진성) 지난 11월 26일 목요일 석관동 지역 내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약 500만원 상당)를 가졌다.

석관제일교회는 매년 교회창립(1972년 12월 17일) 기념 주일을 기념해 사랑나눔행사를 수년째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웃을 위해 일정을 앞당겨 진행했다. 이번 사랑나눔 행사역시 예년과 동일하게 석관동주민센터와 연계하여 50가정에 김장김치 5kg, 라면 1box(40ea), 교회에서 만든 롤케익 50세트(대, 2ea)을 나눴다.

2020년 사랑나눔 전달식은 코로나로 인해 교회에서 조용히 진행됐으며, 전달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이대현 석관동장이 참석하고 교인 일부가 참석했다. 참석한 구청장과 동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석관제일교회가 전하는 이웃사랑 나눔에 감사 인사를 했다.

정진성 담임목사는 이번 사랑나눔 행사의 특별한 의미에 대해 교회에 모여 신앙생활 하는 이유는 함께 모여 우리보다 힘든 이웃을 나누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웃사랑 정신을 삶으로 살아내는데 있다며 코로나19로 석관제일교회 뿐 아니라 모든 교회들이 어려운 형편이지만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릴 수 없기에 이번 행사를 교인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진행했다며 함께 고생하고 후원한 교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석관제일교회의 사랑나눔이 각 지역별로 이어짐으로써 공교회성 회복을 통한 선교와 전도의 문이 조금이나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석관제일교회는 교인들이 직접 빵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석관동 관내 지역에 매달 400-500개의 빵을 나누는 봉사를 수년째 하고 있다. 또한, 이번 김장김치는 직접 밭에서 배추를 가져오기도 해 예수의 이웃사랑 가르침을 직접 삶으로 살아내는 신앙생활을 꾸준히 하고 있다.

송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