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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J] 뉴저지뿌리깊은교회 생명을 건 선교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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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욕 중앙일보| 작성일2021-07-23 | 조회조회수 : 1,0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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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티 대통령 암살사건으로 치안 극도 불안

    어려움 속에서도 식량 지원·고아원 건축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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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뿌리깊은교회 선교팀이 아이티에 있는 고아원 건물 건축 현장에서 현지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다. [뉴저지뿌리깊은교회]


    지난 수년 동안 중남미의 최빈국 아이티 고아돕기 선교를 해 온 뉴저지뿌리깊은교회(조항석 목사) 선교팀이 현지의 위험한 사정에도 생명을 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조항석 목사는 최근 아이티 고아돕기 선교를 지원하고 있는 후원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최근 아이티에서 대통령 암살사건 이후 극도의 치안불안(무정부상태)이 지속되고 있지만 고아들을 위해 식량과 의약품을 공급하고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고아원 건축을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조 목사는 “최근 한국인 선교사와 한국계 미국인 선교사 등이 납치됐다가 석방됐다”며 “치안이 불안해 각국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철수를 요청하고 있지만 그래도 해왔던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뉴저지뿌리깊은교회 선교팀은 지난 6월초에 두 번째 고아원 건축을 시작했지만 그동안 끊이지 않는 폭력시위로 길이 막히고, 코로나가 확산되고, 갑작스런 환율 폭락 사태가 벌어지는 바람에 건축자금 문제와 생필품을 포함한 모든 자재의 공급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 목사는 “고아원 건축의 진척이 너무 늦어 후원자들께 죄송한 마음이라 너무 미루면 안 될 것 같아 두 번째 건축을 시작하고 지난 6월 15일에 기공예배를 드렸다”라며 “무정부 상태나 다름 없는 환경 가운데서 일하는 분들 생계도 막막하지만 갱단이 막아 놓은 길, 폭력시위로 막힌 길을 뚫고 출근해서 열심히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목사는 “나라가 극도의 혼란 가운데 있고 납치와 무장강도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뉴저지뿌리깊은교회 선교팀은 현재 고아원 원장 부인의 병환과 일부 어린이들 피부병 발생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고아원 원생들에게 우선적으로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는데 며칠 전에는 식량을 운반하는 도중 강도에게 어린이들에게 줄 식량을 모두 빼앗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 목사는 “아이티의 정치적 안정과 치안을 위해, 그리고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현지 선교사와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건축과 먹거리를 위해, 아이들의 공부를 위해, 고아들을 돕는 일을 멈추지 않고 계속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소식을 전했다. 뉴저지뿌리깊은교회 아이티 선교 후원 및 문의 thecornerhaiti@gmail.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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