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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124)가나안 정탐의 문제,발람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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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수기 제 12 장 : 모세를 비방한 아론, 미리암


    민수기 12장에는 아론과 미리암이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는 말을 하며, 모세를 비방한 사건을 기록한다.


    (1) 하나님이 미리암을 징계하셔서 미리암은 문둥병에 걸려 진밖에 쫓겨나 7일을 지나게 되고 하나님이 모세를 아론과 미리암 앞에 더 높여 주신다.


    1)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원망하고 비방하는 말을 하나님이 들으셨다.


    2) 하나님은 우리의 말을 듣고 계신다. 우리는 하나님이 미워하실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인격이 성화되는 과정에서 어떤 말을 하고 살아가느냐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감사의 말, 긍정의 말, 사랑의 말을 해야 한다. 미움과 원망의 말, 부정적인 말과 의심의 말은 입에 담지 말아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성화의 과정에서) 원망과 불신앙의 말을 한 것이 큰 죄가 되어 하나님 앞에 여러 번 징계를 받는다. 


    3) 모세는 하나님의 징계로 문둥병에 걸려 진 밖에 쫓겨난  미리암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여 미리암은 문둥병에서 고침을 받았지만 이 일로 이스라엘 백성의 진군이 7일 간 지연된다.


    4) 모세 아론 미리암은 한 형제요 남매다. 형제를 비방하고 시기하는 일은 오늘 교회 안에서 성도들 간에 미워하고 시기하는 일의 모형으로 우리는 형제(성도)를 우애하고 서로 존경하기를 먼저 해야 한다.(롬12:10)


    5) 아론과 미리암에게 하나님은 꿈이나 이상으로 말씀하셨지만 모세에게는 하나님이 은밀히 말씀하시지 않고 대면하여 직접 말씀하셨다. 오늘 목회자들은 기도하며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들어야 한다.


    민수기 제 13 장, 제 14 장 :가나안 땅 정탐보고, 집단적인  반항


    민수기 13장 14장에는 바란 광야에서, 이스라엘 12지파의 대표들이 40일 동안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아와 가나안 땅에 대한 정보를 보고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1) 하나님은 각 지파에서 대표를  한 사람씩 택하여 가나안 땅을 정탐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신명기 1장 22절에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보다 먼저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알리게 하자 하기에> 한 말씀을 보면 가나안 땅을 정탐한 일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령한 것이 아니고, 백성들이 모세에게 나아와 요구한 때문에 이루어진 사건임을 알 수 있다. 


    (2) 민수기 22장으로부터 24장에 기록된 발람의 사건을 보면 발락이 발람에게 이스라엘백성을 저주하여 달라고 청했을 때 하나님이 발람에게 발락이 보낸 사자들을 따라가라고 명하신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발람은 하나님의 선지자로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저주 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발람은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해 달라는 발락의 요구를 처음부터 거절해야 한다. 그런데 발람은 <하나님이 무엇이라 말씀하는지 물어보겠다.>고 말하며 한 걸음 한걸음씩 발락을 따라갔고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라고 마련한 발락의 제단에 다가간다. 그리고 여기에도 하나님이 발람에게 발락이 보낸 사자를 따라가라고 명하신 것으로 기록된다. 문자대로 보면 발람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간 것 같지만 원칙을(하나님의 선지자로 이스라엘을 저주할 수 없는) 버린 발람에게 하나님이 가라고 하신 말씀은 원칙을 떠난 발람은 자기길을 가며 하나님의 길을 가고있다고 착가한다.


    (3)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 변경에 이르러 머뭇거리지 말고, 정탐 군을 보내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다고 하신 약속을 믿고, 가나안으로 진군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에 나아와 가나안 땅을 정탐하기를 요구한다. 저들이 발람처럼 원칙을 벗어난 것이다. 민수기 13장 초 두에 하나님이 모세에게 12 지파 대표로 가나안 땅을 정탐하라고 명하신 것은 원칙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을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각대로 발람처럼 하도록 말씀하시는 명령이다.


    우리는 신앙생활 중 원칙을 떠나 내 길을 가면서 내가 가는 길을 갈가요 말가요 하고 하나님께 물어보아서는 안 된다. 살인 할 가요 말까요, 간음 할까요 말까요를 하나님께 물어서는 안 된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으로 진군하는 것은 원칙이다. 정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원칙을 떠난 정탐 군의 파송은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 40년간 머물게 하는 큰 불행을 가져온다.


    (4) 12 명의 정탐 팀 중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10사람은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며 가나안 정벌의 불가능을 말한다.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는데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다>고 말한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러나 백성들은 밤새도록 울고 모세를 원망하며 애급으로 돌아가려고 계획을 세운다. 백성들은 애급으로 돌아가려고 조직적으로 모세에게 반기를 들고 한 지휘관을 세우고 모세를 돌로 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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