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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42)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된 사람 > 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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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42)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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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강해


    창세기를 구원논적 관점에서 보면 크게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  

    1. 창1장으로부터 창11장까지가 그 첫 부분이다. 여기에는 창조의 이야기와 죄의 기원에 관한 기록, 죄의 결과로 이어지는 인류의 죽음과 아담 후손들의 생활, 노아와 홍수심판의 사건, 그리고 바벨탑과 인류분산의 사건이 나온다. 

    2. 둘째 부분의 이야기는 창세기 12장부터 36장까지로 여기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이야기가 나온다. 

    3. 세 번째 부분은 37장으로부터 50장까지로 여기에 요셉이 애급에 내려가는 사건, 야곱이 온 식구를 이끌고 애급으로 내려가는 사건, 그리고 야곱의 죽음과 요셉의 죽음이 나온다.


    구원논적인 관점으로 보면 창세기 1장으로부터 11장까지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통해 이루시려는 구원 계획을 시작하기 전의 기록으로 인류에게 구원이 왜 필요한 것인가를 가르쳐준다.


    창세기 12장부터 36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 후손, 부족하고 평범한 인간인 이삭과 야곱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가 어떻게 계속되어지는 지를 보여준다.


    창세기 37부터 50장에서는 요셉이 애급에 팔려가는 사건을 시작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애급에서 종살이를 시작 하게 된 이야기가 출애굽기로 이어지며 하나님은 출애굽의 사건을 통해 유월절 양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믿음으로 구원되는 구원의 길을 가르쳐준다.


    창세기 제1장


    창세기 제1장은 천지창조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첫째 날에서 여섯째 날까지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창세기 1장에서 창조의 사건을 기록한 것은 창조를 설명하려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온전하고 완전한 창조의 사역을 통해 죄와 죽음이 없는 세상을 보여준다. 


    창세기 1장에서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세상, 죄가 없는 세상이기 때문에 구원이 필요 없는 세상임을 보여준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하나님의 모양을 따라 지어졌다. 


    형상과 모양 


    마튜 헨리는 창세기 1장에서 사람의 창조에 대한 구절을 아래와 같이 해석한다. (디럭스 바이블 마튜 헨리 주석)


    <'형상'과 '모양'이란 말은 가장 닮은 상태를 의미한다. 그럴지라도 여전히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는 무한한 거리가 있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과 같은 속성을 지닌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시는 분이시다. 사람에게 입혀진 것은 하나님의 영광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그래서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이라도 거울 속에 비친 그림자나 동전에 새겨진 왕의 초상화 정도에 지나지 않는 형상이다. 사람에게 입혀진 하나님의 형상은 다음 세 가지 점에서 볼 수 있다. 


    (1) 사람의 신체가 아닌 영혼의 특성과 구조에서 볼 수 있다(왜냐하면 하나님에게는 몸이 없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몸에도 이 같은 명예를 주셨는데 그것은 곧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와 같은 몸을 입으셨고 그가 또한 머지않아 자신의 것과 같은 영광을 우리 몸에 입히실 것이다. 그러나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것은 사람의 위대한 영혼이다. 사람의 영혼에게 있는 세 가지 귀중한 능력, 곧 이해력, 의지, 활동력을 생각해 볼 때 사람의 영혼은 본질상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가장 밝고도 맑은 거울과 같은 것이다. 

    (2) 사람의 위치와 권위에서  볼 수 있다. 우리의 형상을 따라…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다스리게 하자. 사람이 자기보다 열등한 피조물들을 다스리는 지배권을 받았기 때문에 그는 이를테면 땅에서 하나님의 대리인이나 총독이 되는 셈이다. 그러나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형상은 그가 다스린다는 사실에서보다는 자유 의지로써 자신을 지배한다는 사실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3) 사람의 순결과 정직에서 볼 수 있다. 사람에게 입혀진 하나님의 형상은 지식과 의와 참된 거룩함에 있다(엡 4:24골3:10).

    (4) 사람은 남자와 여자로 지어졌고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축복을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곧 이어서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셨다'는 말이 뒤따른다. 하나님께서 결심하신 바를 곧 실천하신 것이다. 우리에게 있어서는 말하는 것과 행하는 것이 서로 다르나 하나님께 있어서는 그렇지 않다. 다른 피조물들의 경우, 하나님께서는 한 종류 당 한 쌍씩이 아니라 여러 쌍을 지으셨던 것 같다(20-22절). 그러나 사람에 대해서만큼은 오직 한 쌍만을 만드시지 않으셨던가? 그리스도는 여기에서 이혼을 반대하는 논증을 끌어내신다(마 19:4,5). 우리의 첫 조상 아담은 한 아내로 제한을 받았다. 만일 그가 그녀를 버렸다면 그에게는 달리 결혼할 사람이 없었다. 이 사실은 결혼의 계약이 마음대로 취소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백히 나타내고 있다. 하나님은 한 남자와 한 여자를 지으셨다. 이것은 모든 민족들이 자기들이 한 혈통이며 한 줄기로부터 나온 자손들이라는 것을 알고 이로써 서로 사랑하게하기 위함이었다.> (마튜헨리주석. 디럭스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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