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168)우상숭배와 성적타락
페이지 정보
본문
사사기 제 17 장, 제 18 장, 제 19 장 : 무정부 상태의 무질서, 우상숭배
사사기 17장과 18장, 19장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던 때 사람들이 자기의 소견대로 행하며 살아가는 과정에 발생한 무정부 상태의 무질서와 우상숭배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1) 에브라임 산지에 사는 미가가 어머니의 돈 은 1100을 훔쳤다가 어머니에게 돌려준다. 미가의 어머니는 이 돈으로 신상을 만들고 에봇을 짓고 드라빔도 만들어 신당을 차린다. 그리고 아들 가운데 한 사람을 제사장으로 세운다. 이런 일은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음으로 백성들이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잘못된 관행 때문에 생긴 일이었다.
(2) 유다 자손 중 베들레헴에 사는 레위인인 한 청년이 미가의 집에 제사장으로 들어간다. 일 년에 은 열과 옷 한 벌과 먹을 것을 얻는 조건으로 레위인인 청년은 미가의 집에서 신상을 섬기는 제사장이 된다.
(3) 단 지파 백성 중 얼마가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수19:40-48) 떠나 다른 땅을 물색하며 찾는다. 정탐 군 5명이 미가의 집에 머물며 레위인 인 제사장에게 자신들의 갈 길의 평안을 묻고 라이스 성에 이르러 저들의 방비가 허전함을 발견한다.
(4) 단 자손의 장병 육백 명이 라이스를 점령하러 가는 중 미가의 집에 들러,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을 취하고 레위인인 제사장도 함께 빼앗아 라이스 성으로 간다. 저들은 라이스 성을 점령하고 성을 개축하여 단이라 이름으로 성을 부르며 그곳에 거하며 레위인 청년 제사장, 곧 모세의 아들 게르솜의 아들인 요나단을 단 지파의 제사장으로 삼게 된다.
(5) 에브라임 산지에 사는 한 사람이 자신의 첩이 행음하고 베들레헴에 있는 친정으로 도망간 것을 찾으러 나선다. 저는 베들레헴에서 장인의 극진한 대우를 받고 첩과 함께 집으로 가던 중 날이 저물어 베냐민 족속의 땅 기브아에 이르게 된다. 기브아에서 한 노인의 집에 머무는데 밤에 기브아의 비류들이 이 집에 이르러, 베들레헴에서 자신의 첩을 찾아 에브라임으로 가고 있는, 이 사람을 끌어내어 상관하려고 한다. 노인은 저들을 말리고 이 사람 대신 자신의 딸과 그 사람의 첩을 저들에게 내 준다. 저들은 밤이 새도록 그 사람의 첩을 성 폭행하고 새벽에 놓았지만 이 때 그 첩은 이미 죽은 상태로 문간에 누어있었다. 이 사람은 에브라임에 있는 자기의 집에 돌아와, 자신의 첩의 시체를 12덩이로 잘라, 각각 한 덩이씩 나누어 이 덩이를 이스라엘 12 지파에게 보낸다.
(6) 사사기 17장, 18장, 19장에는 당시 사회에 만연한 우상숭배와 이에 따른 성적타락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준다. 지도자가 없는 사회, 우상이 하나님으로 섬겨지는 사회, 백성들이 제 소견대로 사는 당시 사회는 성도가 구원 받은 후 세상에 살아가는 성화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예표 한다. 사탄은 언제나 우는 사자 같이 삼킬 자를 찾고 다닌다. 성도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기도와 말씀과 성령께 순종하는 생활로 사탄의 궤계를 물리치며 살아야 한다.
사사기 제 20 장, 제 21 장 : 멸망 할 번 한 베냐민 지파.
(1) 베냐민 지파 기브아의 불량배들이 저지른 만행을 징벌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온 지파가 함께 미스바에서 총회로 모인다. 이 때 모인 무리 중 칼을 빼는 장정이 40만 명이었다. 이들은 먼저 베냐민 지파 사람들에게 만행을 저지른 기브아의 불량배들을 내어 놓으라고 말을 전한다. 그러나 베냐민 족속들은 그들을 내어주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과 싸우려고 나온다. 저들의 군대는 2만 6천 칠백 명으로 이들 중 칠백 명은 물매로 돌을 던져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용맹한 자들이었다.
(2) 첫 번 전투에서 그리고 다시 두 번째 전투에서도 이스라엘의 연합군은 베냐민의 군대에게 패전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온 백성이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물어 3차로 전쟁을 한다. 이 세 번째 전투에서 베냐민 군사 이만 오천 명이 전멸하고, 베냐민 족속의 모든 사람이 다 죽는다. 이 때 광야 립몬 바위에 숨었던 베냐민 군사 6백 명만이 겨우 목숨을 구한다.
(3) 이스라엘 백성의 족장들은 베냐민 지파가 불량배들을 내어주지 않고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려고 하자 자신들의 딸을 베냐민 지파에게 주지 않는다고 하나님 앞에 맹세를 한다. 이스라엘연합군과 베냐민 지파와의 3차 전쟁에서, 베냐민 지파 온 족속이 다 죽어,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 한 지파가 없어지게 되는 지경에 이른다. 이스라엘백성들은 어떻게 해야 이 베냐민 지파를 다시 세울 가를 생각 한다. 저들은 야베스 길르앗족속이 이 연합군에 참여하지 않은 것을 알고 군대를 보내어 야베스 길르앗 백성 중 처녀 400명만 살려두고 야베스 길르앗 족속을 다 멸한다. 그리고 이 400명의 처녀들을 베냐민 족속 중 겨우 살아남은 600 명의 아내로 준다.
실로에서 매년 여호와의 명절이 열리고 이 때, 실로의 많은 처녀들이 명절에 춤을 추러 모였다. 이 명절에 아내를 구하지 못한 베냐민 청년들이 포도밭에 숨어 있다가, 춤을 추러 나온 실로의 처녀들을 한 사람씩 잡아가지고 집에 와 아내를 삼게 한다.
(4) 베냐민 족속은 이렇게 해서 어렵게 한 지파로 남게 된다. 이 베냐민 지파에서 후에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이 나오고 바울 같이 위대한 사도도 나온다.
(5) 감정에 따라 잘 못 맹세해서는 안 된다. 감정에 따른 베냐민 지파 멸절의 전쟁은 참으로 잘못된 일이다. 왜 부녀와 아이들까지 다 죽였는가. 이해가 안 되는 전쟁이었다.
- 이전글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169)구원사로본 사사기,룻기 25.02.02
- 다음글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167) 교회의화평:삼손의 머리털 25.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