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180)죄없는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을 살려보낸 다윗
페이지 정보
본문
5. 사무엘상서 23장 : 그일라로, 십광야로, 하길라 산으로, 아라바 광야로 피신한 다윗
다윗은 그일라에 불레셋 군사가 침략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 여러 번 물어 그일라로 올라가 불레셋 군사를 물리치고 그일라에 머문다.
사울은 다윗을 추격 하여 그일라로 내려오고 다윗은 그일라 백성이 다윗을 사울에게 내어주리라는 하나님의 답을 듣고 그일라를 떠나 십 광야로 도망하고, 하길라 산 속으로, 다시 아라바 광야로 도피한다. 이 때 불레셋 군대가 이스라엘을 침공해 와서 사울왕은 물러간다.
다윗은 엔게디 광야 산속 에 머문다.
다윗의 피난길에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함께하여 사울의 위협 앞에 다윗은 피할 길을 얻는다. 성도가 당하는 고난 길에 하나님은 피할 길을 열어 주신다. 성화의 길에 늘 고난이 동반한다. 기도와 믿음으로 이겨야 한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 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 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10:13)
6. 사무엘상서 제24장 : 엔게디 광야에서 사울을 살려준 다윗
다윗은 엔게디에서 깊은 굴에 숨어 있었고 다윗을 잡으러 온 사울이 이 굴 입구에서 발을 가리 우게 된다. 곧 사울이 낮잠을 자게 된다. 다윗과 함께 한 신하들이 지금이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라고 말하며 사울을 죽이라 고 말한다.
다윗은 아무런 죄 없이 사울 왕에게 쫓겨 다니고 있고, 이 때 사울을 죽이면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있음을 안다. 그래도 다윗은 사울을 죽이지 않는다.
다윗은 신하들의 말을 듣지 않고 사울의 겉옷자락을 베어 잘라낸다. 그리고 이것도 사울 왕의 권위에 대한 모독이었기 때문에, 다윗은 곧 후회한다.
다윗은 사울에게 어떤 해도 입혀서는 안 되는 이유를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의 금하시는 것이요 사울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이기 때문이었다.
다윗은 사울을 뒤따라 굴에서 나온다. 다윗은 자신이 사울을 죽이려는 마음이 조금도 없음을 설명한다.
<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다윗이 왕을 해하려 한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왕은 어찌하여 들으시나이까. 오늘 여호와께서 굴에서 왕을 내 손에 넘기신 것을 왕이 아 셨을 것이니이다. 어떤 사람이 나를 권하여 왕을 죽이라 하였으나 내가 왕을 아껴 말하기를 나 는 내 손을 들어 내 주를 해하지 아니하리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기 때문이라 하였나이다. 내 아버지여 보소서 내 손에 있는 왕의 옷자락을 보소서 내가 왕을 죽이지 아니 하고 겉옷 자락만 베었은즉 내 손에 악이나 죄과가 없는 줄을 오늘 아실지니이다. 왕은 내 생 명을 찾아 해하려 하시나 나는 왕에게 범죄 한 일이 없나이다. 여호와께서는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사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시려니와 내 손으로는 왕을 해하지 않겠나이다. 옛 속담에 말하기를 악은 악인에게서 난다 하였으니 내 손이 왕을 해하지 아니하리이다. 이스라엘 왕이 누구를 따라 나왔으며 누구의 뒤를 쫓나이까. 죽은 개나 벼룩을 쫓음이니이다. 그런즉 여호와께서 재판장이 되어 나와 왕 사이에 심판하사 나의 사정을 살펴 억울함을 풀어 주시고 나를 왕의 손에서 건지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삼상 24:9-14)
다윗은 이렇게 모든 결정과 판단을 하나님께 맡긴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셨던 예수님의 예표가 된다.
다윗은 모든 결정을 하나님 아버지께 맡기고 십자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다. 악하고 비열한 사울왕도 잘못을 뉘우치고 그 입으로 다윗이 왕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사울이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목소리냐 하고 소리를 높여 울며 다윗에게 이르되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 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네가 나에게 선대한 것을 오늘 나타냈나니 여호와께서 나를 네 손에 넘기셨으나 네가 나를 죽이지 아니하였도다. 사람이 그의 원수를 만나면 그를 평안히 가게 하겠느냐. 네가 오늘 내게 행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네게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노라 보라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될 것을 알고 이스라엘 나라가 네 손에 견고히 설 것을 아노니 그런즉 너는 내 후손을 끊지 아니하며 내 아버지의 집에서 내 이름을 멸하지 아니할 것을 이제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라 하니라>(삼상 24:16-21)
다윗을 통해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는 누구도 막지 못한다.
- 이전글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181)내손에 넘겨진 사울을 다시 살려보낸 다윗 25.03.12
- 다음글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179)충성,정직한 다윗에게 임한 고난 1 2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