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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모교수 리바이벌 & 힐링 메시지] 이 땅에 신령한 봄의 향연의 축제를 소망하며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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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03-30 | 조회조회수 : 3,5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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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동설한의 극한 로키 산 정상에도 봄을 막을 수 없습니다. 4월의 문턱에도 눈발이 날리고 로키의 1,400피트 이상의 산속에는 18인치의 눈이 내린다고 일기예보 소식이 들리나 다가오는 봄기운은 막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참혹하고 척박한 땅 갈릴리에 신령한 생명의 봄기운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현대판 갈릴리 땅, 팬더믹, 전쟁, 물가 상승, 진보보수 갈등 등 들려오는 뉴스는 늘 뇌리 속에 차가운 냉기를 몰아칩니다.


    주님은 시대의 여명자, 생명의 주동자, 시대 개벽의 활력 자로서 갈릴리에 오셨습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예수님께서 탄생하시기 700년 전부터 갈릴리에 생명의 단비를 내리실 분으로 예수님이 오실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마태복음 4:14-16)


    오늘 이 시대에는 어디가 척박한 땅 갈릴리입니까? 어디든지 예수께서 아직 찾아가지 않은 곳이라면, 그곳이 갈릴리인 줄 믿습니다. 그런 점에서 잿더미가 되어버린 우크라이나 땅, 정권 교체의 갈등을 벌어지고 있는 조국 대한민국, 그리고 물가상승으로 생활고에 어려움을 겪는 미국 또한 우리의 심령과 가정, 우리의 교회와 일터가 갈릴리처럼 주님이 생명의 봄기운을 가져다주시기를 간곡히 사모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째, 신령한 생명의 봄을 여시는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바로 예수님은 신령한 생명의 봄을 여시는 주인공입니다. 갈릴리에서 역사의 새봄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마태는 마태복음 4:16에서 기록하기를,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여전히 이 땅에 ‘흑암과 사망의 그늘진 땅’이 곳곳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도 이사야의 예언대로 예수께서 오셔서 빛을 비추셔야 하는 어둠의 땅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훼방자요 방해꾼이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4:4에서 사도 바울은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신” 역시 예수께서 오시면 물러갈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새 시대, 새 봄의 역사를 이룰 수는 없으며, 오직 새 시대의 여명자는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시기전 갈릴리의 역사는 긴 겨울과 환란의 얼음짱 같은 역사였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절부터 갈릴리는 홀대받는 땅이었습니다.

    두로 왕 히람은 솔로몬 왕의 왕궁과 성전의 건축을 크게 도와주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 왕이 히람에게 “갈릴리 땅의 성읍 스무 곳”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히람 왕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 땅의 이름을 ‘기쁘지 않다’는 뜻의 “가불”이라고 지었습니다. 그렇게 소홀한 대접을 받은 갈릴리 땅은, 예수님 당대에 이르러 많은 혁명 운동과 산적들의 출현으로 인해서 백성들의 삶이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땅이 되어 있었습니다.


    불행하게도 그 땅에서는 모든 것이 막혔고, 흑암같이 깜깜하고 죽어 있었습니다. 때문에 그 당시의 사람들은 “갈릴리에서는 선지자가 나지 못하느니라”라고 말하며 갈릴리를 향해서 좋은 것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셔서 성령의 권능으로 얼어붙은 갈릴리 땅에 역사의 새 열기를 불어넣으셨습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이 없는 현장에서 새 역사를 일으키시는 분이십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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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소개: 정준모 목사는 선교신학박사(D.Miss)와 철학박사(Ph. D)이다. 전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장, CTS 기독교 텔레비전 공동대표이사, GSM 총재, 총신대학교 개방, 교육 재단이사, 백석대학교대신대학교 교수 역임, GMS(세계선교이사회) 총재 등을 역임했다. 현재로는 현 GSM(선한목자 선교회) 고문, 콜로라도 말씀제일교회 담임, 국제개혁신학대학교 박사원 교수, 국제 성경통독아카데미 대표, 콜로라도 타임즈, 뉴스파워, 좋은신문, KCMUSA 칼럼리스트, 대표 저서, ≪칼빈의 교리교육론》, ≪개혁신학과 WCC 에큐메니즘》, 《장로교 정체성》 등 다수가 있다. 상담 및 집회인도 연락처 719) 2484647, jmjc3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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