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바르트 로마서(2판) 강의 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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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들어가는 말 수신자에 대한 발신자 소개
1.Kapitel. Eingang: Der Verfasser an die Leser (1:1-7)
김재진 교수 케리그마신학연구원 원장
[본문분해](1:1-7)
1) (나) 사도 바울은 =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부르심 받았고,
(무엇을 위해서?) =>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도록 택정함을 받았다.
2) 하나님의 복음은 =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것이다.
(누구를 통해서 주어졌는가?) => 하나님이 선지자 (예언자) 들을 통하여
(어떻게 어디서 증언되었는가?) => (구약)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3) 하나님의 아들은 = ①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② 성결의 영으로는 (구약) 성경에 따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다.
(그러므로)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4) 우리도(사도 바울과 동료들) =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았다.
(누구를 통해서?)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무엇을 위해서?) = 그(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하나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통하여 증언되고 있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순종 하는 것이다.
(어디서?) = 모든 이방인들 중에서(그리고 또한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부름 받은 당신들 가운데서)
5) 축복의 인사: 로마에 사는, 사랑받은 모든 성도들에게도,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1) “(나)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의 종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 스스로 ‘분리하는 자’ 인 바리새인이 구원의 소식을 위하여 특별히 ‘분리’ 선택되었다 이것은 불가능한 현상이고 ‘역설’ 이다.
2) 구원의 소식 = “하나님의 복음”(ε ὐαγγ έλιον Θεο ῦ)은 우리들의 생각과 전혀 다른
하나님에 관한 소식이다 이 구원의 소식이 전파되어야 하는 이유는 구원의 소식 을 많은 사람
들이 믿고 받아드리게 하기 위해서이다 구원의 소식은 구약 성경 을 통하여 “오래전에 선포
되었다”[längst verkündigt] - 복음 (구원의 소식)은 예언이 성취된 것에 관한 소식이다.
3)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주”[Jesus Christus unser Herr] -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이 이름
에서 시간/영원, 이 세상/저 세상, 보이는 세계/보이지 않는 세계, 다윗 인간적인 것/‘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적인 것이 교차되는 ‘교차점’이자, ‘분기점’ 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메시아)로서의 예수는 “시간의 끝”[das Ende der Zeit]이며, 역설적으로만 이해될 수 있고, 승리자 로 이해될 수 있으며, ‘원(原) 역사’[Urgeschichte]로 이해될 수 있다.
4) “은혜와 사도직”[Gnade und Apostelamt]: 하나님의 약속의 ‘성실함’에 = 곧 ‘구원의 소식’ 에 <- 응답, 혹은 대응하는 실실함 = “은혜로 사도직을 감당하는 것”이다. = 복음 전도(은혜 받은자의 사명)
개인적인 사연(Personliches) (롬 1:8-15)
1) 8절: 바울은 무엇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하는가? = ”부활의 능력“[ihre(Auferstehung) Kraft]
이 이미 로마에까지 미쳤다.
2) 9-10절 : 바울의 “간구”[Anbetung], 곧 그리스도의 사랑에 근거한 ‘중보기도’[Fürbitte]은 ‘성령’을 통하여 연대감이 형성된다.
3) 11-12절: 그리스도인들은 “영적 은혜”[die Gnade des Geistes]을 서로 나눔으로써, 서로 ‘위로’[Tröstung] 받기를 원하였다 왜냐하면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각처에서 박해를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4) 13절 : 바울이 로마를 지나서 스페인까지 ‘구원의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15:20-22)
그러나 로마에 가고자 했던 계획은 여러 번 좌절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적 은혜 를 나누어 주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 소망을 “하나님의 뜻으로”[mit dem Willen Gottes] 이루어지길 바란다.
5) 14-15절 : 선교는 바울에게 있어서는 영적 ‘의무’[Pflicht]이다 한편으로는 바울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억제해야 하는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방 선교 의 의무를 성심껏 성취해야 하는 것이다. 그 의무는 어느 곳에서든지 - 심지어 이고니움[Ikonium], 루스드라[Lystra]의 미신(迷信)믿는 자들[die Abermann]에게까지 - ‘구원의 소식’[Heilsbotschaft]을 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로마에서도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것은 바울의 의무이다, (참고. 행 13:47; 22:21; 26:17)
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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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ygma Theology Academ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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