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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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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07/8/3(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다양성(Variety)의 시대입니다. 수십 개의 영상채널, 라디오채널, 그리고 다양한 문화 및 사고방식에 대하여 열려져 있는 시대입니다. 이전에 힘 있던 정치지도자를 중심으로 한 일원적 사회에서 이제는 정치, 경제, 문화, 종교적 엘리트가 다양하게 어우려져 사회를 이끌어가는 다원사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제 진리도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각 종교에 구원이 있고, 어떤 한 가지 진리가 모든 진리를 대표하거나 포괄하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가득 찬 시대에 들어와 있습니다. 종교다원주의(Religious Pluralism)의 발호로 심지어는 기독교인마저 모든 종교에 나름의 구원이 있다고 말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한민족 봉사단이 아프카니스탄에 가서 의료, 교육, 빈민을 위하여 봉사한 것을 가지고 무섭게 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지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 가서 가난한 자를 섬기고 나누는 것을“독선적”이고“오만스런” 일이라고 평가합니다. 이슬람이라는 종교를 인정하지 아니하고 그곳에 가서 기독교를 심으려 했다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악평은 한민족봉사단이나 분당샘물교회에게는 매우 억울하게 들리기는 하지만, 이 기회에 우리가 한 교회와 단체를 성토하기 보다는 온 교계가 자신을 위하여 주의 깊게 성찰하여야 할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기독교인이 예수님처럼 낮아져서 조용히 섬기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하여 반성합니다. 또한 분열과 교리적 갈등으로 개신교 공동체 내에서 성숙한 모습을 통하여 민족 공동체의 본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하여도 겸허하게 회개합니다.
      그러나 양무리인 우리가 흠이 많아도 목자 되신 예수님이 엉터리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하늘과 땅의 권세를 모두 가지신 후, 이제 재림하시어 그분의 나라를 이루실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이십니다. 그분은 세계 4대 성인중의 하나라거나 위대한 교사 정도가 아닙니다. 예수님은“자신을 본 자는 하나님을 보았다”고 하시는 아버지께로 갈 수 있는“유일한 길”입니다.  
      예수님 앞에서 우리는 선택을 하여야 합니다. 그가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세주였는지, 아니면 몽상적 청년이었는지 결정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구원의 문”이기도,“불신자의 거침돌이기도 합니다. "나는 유일한 길"(I am 'the' way)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기독교인이 비판을 당하는 이 시점에도 여전히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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