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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형제 간의 슬픈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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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5-01-14 | 조회조회수 : 6,1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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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자들이 시온산에 올라와서 에서의 산을 심판하리니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리라.”(옵 21)


이 구약의 제일 짦은 책은 가장 오래된 반목현상 중 하나에 날카롭게 촛점이 맞춰집니다. 즉 야곱과 에서와 그들의 자손들의 갈등입니다. 이 갈등의 출처가 창세기 25장~27장에 걸쳐서 기술되어 있습니다. 에서는 그의 상속권을 팔아 야곱에게 축복을 잃었습니다. 흥미롭게도 야곱과 에서의 자손들 사이의 갈등은 오바댜서에서 기록된 사건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에서의 자손들은 헤롯 가문의 악명 높은 왕들을 배출시켰는데 그들 중 대부분은 그들의 신민인 유대인들의 증오의 대상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간결한 예언의 처음 부분은 에돔을 책망하고 그들의 죄를 기술합니다. 에돔 사람들은 자부심이 강하고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한 형제의 우정이 없었습니다. 나머지 구절은 에돔의 멸망과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합니다. 그때에는 하나님의 백성은 예루살렘으로 회복될 것이며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에돔을 포함한 이웃 나라들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에돔의 영향


수많은 공통된 역사적이며 문화적인 동질성에도 불구하고 야곱과 에서의 자손들은 긴장되고 때로는 씁쓸한 관계를 지속하였습니다. 사무엘서와 열왕기 그리고 역대서에 기록된 열왕들의 시기는 두 나라 사이의 여러가지 갈등을 증언합니다. 야곱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으로서 그의 사랑을 누린 반면에 에돔은 말라기 선지자가 그들은 “여호와의 영영한 진노를 받은 백성”(말 1:4)으로 불려질 것이라고 할 만큼 계속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습니다. 많은 이스라엘의 이웃나라들처럼 에돔은 수많은 우상을 섬겼고 그것은 이스라엘의 예배 행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역대하 25장을 보면 유다왕 아마샤가 에돔을 무찔렀지만 그들의 신을 빌려서 경배하며 분향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돔의 우상숭배는 야곱의 후손들이 앗수르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때까지 그들의 끊임없는 유혹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오바댜서로부터 얻는 예배 INSIGHT


• 우리의 형제 자매들과 불화 가운데 머무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12).

• 우리의 마음에 교만을 품고 있는 동안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3).

• 하나님의 심판은 악한 행위를 저지르는 사람들에게 분명히 임합니다(15).

• 하나님의 백성은 결국 회복될 것임을 우리는 기뻐할 수 있습니다(21).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


• 부당하게 고통 당하는 사람들의 역경을 주시하심(2-14).

• 악인에 대한 심판을 확고히 하시는 그의 정의(15).

• 그의 백성에 대한 회복의 약속(19-21).

•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그의 주권(21).


찬양과 경배 5분 큐티   


주님은 우리를 다스리실 것입니다 


옵 17, 21 - 오바댜의 예언에서 에돔은 이스라엘이 높여지는데 반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겪습니다. 주께서 스스로 그의 백성을 다스리시는 왕으로서 예루살렘의 시온산으로 오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주의 임하시는 날을 생각하며 격려를 받고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언제가 주께서는 그의 창조물을 다스리시어 죄에 종지부를 찍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와 영원히 살 것입니다. 오실 우리의 왕 앞에 굽혀 경배하며 그에게 찬양을 드립니다. 


전능하신 우리의 구원자 주님이시여 당신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당신의 왕국이 영원히 설 그날을 고대합니다. 이 소망으로 우리를 권고하여주시고 우리의 삶 속에서 이 진리를 나타낼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아멘.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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