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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극복은 교회부터…환경선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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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1-11-03 | 조회조회수 : 3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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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상기후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교계에서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동참의 뜻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전교인 만보걷기 운동' 등으로 자연보호 실천에 나선 교회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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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환경선교의 일환으로 '전교인 만보 걷기 운동'을 실천 중인 전농감리교회. ⓒ데일리굿뉴스


목표 달성시 선교기금 모여…에너지 약자에 사용


매주 천만 걸음씩…"대중교통·도보 이용하게 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전농감리교회에 들어서면 스티커로 가득 채워진 한 현황표가 눈에 뛴다. '전교인 만보걷기 운동'에 동참한 성도들의 걸음 수를 각 지역별로 나눠 표시한 것이다. 각 지역별 성도들이 50만 걸음을 달성하면 스티커가 하나씩 채워지는 방식이다.


또 성도 1인당 만보를 인증할 때 마다 100원씩 적립돼 지역의 에너지 약자와 전 세계 기후 난민들을 위한 선교기금으로 활용된다.


'전교인 만보걷기 운동'이 시작된 건 지난 3월. 전농감리교회 이광섭 담임 목사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대응 노력이 시급해진 가운데,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보존해 나가기 위한 환경선교의 일환으로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기후 난민들이 생겨나고 있는 나라들이 대부분 우리 한국교회에서 선교지로 삼고 있는 나라들"이라며 "이분들을 실질적으로 돕기도 하고, 교회가 환경을 보전 일에 함께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도 컸다"고 밝혔다.


'전교인 만보걷기 운동'은 현재 교회 내 56개 소그룹과 대그룹 모임에서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교회 측에 따르면 매주 천만보씩 걸어 현재까지 370여 만원의 선교기금이 모였으며, 지속적으로 걷기 캠페인에 참여하다보니 평소 자가용보다 대중교통과 도보를 이용하는 성도들이 증가하기도 했다.


걷기 운동에 동참한 성도들은 건강까지 되찾게 됐을 뿐 아니라 지역 내 에너지 약자들과 기후 난민들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장성녀 권사는 "일주일 십만 보 정도 걷고 있다"며 "걷기 운동에 동참하고 다니 몸도 건강해 지고, 잠도 잘 자게 됐다"고 말했다.


이진성 집사는 "제일 먼저 건강도 챙기게 됐을 뿐 아니라 기후 난민이나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서 여러모로 뿌듯하다"고 전했다.


전농감리교회는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기를 활용하며 전기를 절약하고, 일회용 사용을 줄이는 플라스틱 프리 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또 교회 앞 화단을 가꾸는 등 마을 숲을 조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을 지켜 나가는 일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박재현 기자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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