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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호프, 부활절 맞아 한국 교회와 생명문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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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2-03-21 | 조회조회수 : 3,7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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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사랑 실천해 생명 문화 조성 앞장서자"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이사장 임용택, 대표 조성돈)가 내달 4월 17일 부활절을 앞두고 자살 유가족을 돕기 위한 '2022 부활절 생명문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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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가 생명문화 캠페인 전개를 위해 준비한 '생명보듬키트'ⓒ데일리굿뉴스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가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자살유가족을 돕기 위한 생명문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이 매년 약 10만 명 발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자살 1건 발생 시 심각한 영향을 받는 유족의 수는 최소 5명에서 많게는 10명에 이른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20년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13,195명으로 집계됐는데, WHO 기준에 의해 자살 유가족 수를 산출하면 최소 66,000여 명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자살 유가족들은 가족 사망으로 인한 죄책감과 수치심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의 자살을 목격하거나 사실 여부를 알게 된 자녀들 가운데는 죽고 싶다는 말을 하거나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사례도 있었다.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생계를 이어가야 하는 분주함 때문에 제대로 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자살 예방 관련 단체들은 입을 모은다.


    이에 라이프호프는 ‘생명의 꽃을 피우라’란 주제로, 100곳의 교회를 모집해 자살 유가족을 위한 기도와 생활비 지원을 위한 생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교회에게는 부활절 설교문과 포스터, 자살예방을 위한 자료가 든 '생명보듬키트'가 제공된다. 교회들은 교회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사순절 기간 자살 유가족과 생명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기도할 수 있다. 또한 가장의 사망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청소년 등 유족들의 생계를 돕는 기금도 후원할 수 있다.


    지구촌사랑교회(담임목사 최혁), 이리중앙교회 중고등부(담당목사 이광현)는 이미 캠페인 동참 의사를 밝혀 이날 캠페인 발대식에서 생명보듬키트를 직접 전달받았다.


    라이프호프 장진원 사무총장은 “한국 교회가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생각하며 어려운 이들을 섬길 때 죽음이 생명 문화로 바뀌는 일이 확산될 것”이라며 캠페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라이프호프는 또다른 유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과 함께 '희망둥지' 사업도 진행한다.  '희망둥지'는 가족의 자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생활비, 학비 등을 지원하는 유족지원 프로젝트다. 라이프호프는 이날 재단 측에 기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자살예방과 유가족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데일리굿뉴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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