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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조석환 목사 영문 자서전 ‘오월이 되면(When May Comes)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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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크리스천 위클리| 작성일2021-06-17 | 조회조회수 : 14,3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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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석환 목사의 영문 회고록 ’When May Comes’ 표지


    북한공산주의, 일본제국주의, 한국 민주주의, 그리고 다민족 사회 미국을 경험하며 살아온 평생을 되돌아보며 쓴 회고록 … 한글 번역판은 쿰란 출판사에서 곧 출간예정



    미주 감신대와 월드미션대학교 교수로 활약하던 조석환 목사가 영문으로 된 자서전 ‘오월이 되면(When May Comes)’을 펴냈다. 아마존에서 펴낸 이 자서전은 곧 한글로 번역되어 쿰란출판사에서 출간될 예정으로 있다.


    일본 제국주의와 북한 공산주의를 경험한 북한 피난민으로서 한국의 민주주의, 미국의 다민족 사회까지를 두루 경험한 조 목사는 에모리 대학교에서 철학박사(Ph.D) 학위를 받으면서 한국의 목원대학교에서 가르치는 등 목회자보다 신학자로서 더 많이 알려지기도 했다.


    조 목사는 서문에서 “나는 1950년 한국 전쟁이 발발하여 피난민이 되어 평양을 떠날 때 다른 피난민들이 그렇게 생각했듯이 5월이 되면 고향으로 되돌아 갈 줄 알았다. 추운 겨울 압록강을 건너서 한국전쟁에 개입한 중공군이 남쪽으로 밀고 들어 올 때 많은 피난민들은 유엔군이 그들을 이겨 내지 못 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따뜻한 5월이 되면 유엔군과 한국군은 중공군을 물리쳐서 다시 중국으로 퇴각시킬 것이라 믿었지만, 그래서 5월이 되면 고향에 돌아갈 것이란 꿈을 갖고 있었지만 그 꿈은 순진한 희망에 불과 했다”고 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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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홈페이지에서 조목사의 저서를 소개하고 있다


    그 후 한국과 미국에서 살아왔던 생애를 회고하는 조 목사는 “63년을 나의 동반자로 살았던 아내(조상천 사모)가 세상을 떠난 직후 회고록을 쓰기 시작했다. 혼자가 된 나는 발렌시아에 있는 산타클라리타 시니어 센터에서 점심을 때우고 근처 발레시아 도서관에 글을 쓰기 시작하여 마침내 한 권의 책이 나오게 되었다. 우선 아마존 킨들을 통해 영문으로 내고 곧 한글판이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생전의 조상천 사모와 나란히 찍은 사진을 표지 사진으로 해서 출간된 262페이지에 달하는 책에는 한국의 피난민 생활, 드류대학교, 보스톤대학교, 에모리 대학교 유학생활을 기록하고 있고 평양을 방문했던 일, 은퇴후 교수로 활동했던 일생을 담고 있다.


    자서전 속에는 고인이 된 이호운, 김철손, 나사행, 박설봉 목사 등과 찍은 사진들과 가족들의 추억의 사진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조석환 목사는 감신대, 드류대학교, 보스톤대학교, 에모리 대학교에서 수학하고 1955년부터 2004년까지 나성중앙연합감리교회를 끝으로 50여년 간 목회해 왔고 은퇴후 현재는 LA 북부에 있는 발레시아에 거주하고 있다.


    저서로는 ‘교회와 민주주의’(보이스사), ‘연합감리교인의 의미’(UMC) 등이 있다.


    조 목사의 영문판 자서전은 아마존 킨들에서 eBook으로는 $4.10, 페이퍼백으로는 15달러에 구입할수 있다. ▷조석환 목사 연락처는 (661)312-6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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