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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극적 친교'로는 불신자에게 다가갈 수 없다...효과적인 문화간 전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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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10-13 | 조회조회수 : 13,7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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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과적인 문화간 전도(Effective Intercultural Evangelism)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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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는 다른 믿음을 가진 사람들과의 대화를 수반한다. 그러나 그러한 대화는 종종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루어진다. 그것이 바로 선교학자 제이 문(W. Jay Moon)과 버드 사이먼(W. Bud Simon)의 새 책인 "효과적인 문화간 전도(Effective Intercultural Evangelism)"가 토론으로 들어가는 지점이다. 그들은 기독교인들이 다양한 문화적 관점의 세계에서 예수님의 복된 소식을 나누도록 돕기를 원한다.


    독자들은 그러한 자료가 타문화권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도할 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자들은 우리가 지역사회의 평균적인 비기독교인들과 이야기할 때 그들이 단지 우리와 다른 것을 믿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 그들은 종종 우리와 다르게 생각하고, 처리하고, 느끼고, 감사하고, 평가한다. 사람들은 서로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대화에 임한다.


    예를 들어, 인간의 욕망 범주를 생각해 보라. 저자들은 신자에게 “당신이 다음 네 가지, 즉 구원, 회복, 용서, 소속감 중 어느 하나를 갈망하는가?”라고 친구에게 물어보라고 말한다. 구원이 당신에게 더 매력적인가? 회복은 어떤가? 궁극적으로 용서와 의인 됨을 갈구하는가? 아니면 소속감에 대한 갈망을 바라는가? 이것들 중 어느 것이 당신의 욕망을 더 정확하게 설명하는가?


    문과 사이먼은 사람의 가장 큰 욕망은 세계관에 의해 형성된다고 믿는다. 이 책의 목적은 독자들이 “다양한 세계관을 분별하고, 이러한 각 세계관과 연관시켜서 하나님에 관한 대화를 계속하는 방법”을 돕기 위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복음 전도자들이 주변 사람들의 필요, 욕구, 가치 및 가설(assumptions)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기를 원한다. 기독교인이 대화 상대의 관점을 더 잘 이해할수록, 그들은 예수를 따르기 위한 다음 단계로 나아가도록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자신감과 능력이 더 커진다.


    문과 사이먼이 문화간 복음화를 정의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문화간 복음화란 “문화적으로 관련성이 있는 출발점을 통해서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기 위해 그리스도를 그들의 세계관의 중심에 두는 과정”이다. 선구적인 성경 번역가인 유진 나이다(Eugene Nida)와 다른 사람들의 작업에서 차용하여 그들은 죄책감/의인 됨, 수치/명예, 두려움/권력의 지배적인 세계관 틀과 함께 "무관심/목적을 가진 소속감"으로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범주를 다룬다.


    처음에는 이러한 범주 사이의 경계가 완벽하지 않고, 구멍이 많은 허술한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관점은 주어진 개인, 그룹 또는 더 큰 문화에서 어느 정도 존재할 수 있다. 한 세대 전 복음주의자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세계관 연구는 사람들에게 고정된 레이블을 붙이고 엄격한 범주로 묶었다는 점에서 오류를 범했을 수 있다. 그러나 문과 사이먼의 작업의 한 가지 강점은 세계관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리고 사람들 내부에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음을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들은 또한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가 수치심/명예 문화의 특성을 점점 더 많이 보여준다는 연구를 인용한다. 이는 세계화와 다문화주의의 부산물인 것 같지만, 소셜 미디어의 부상과 수치심과 명예에 대한 집단주의적 사고방식의 산물이기도 하다.


    젊은 세대 사이의 이러한 발전에 대해 저자는 앤드류스 대학교의 종교 교수인 글렌 러셀(Glenn Russell)의 말을 인용한다. 러셀은 2016년 청소년 사역 컨퍼런스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신은 온라인에서의 반응이 당신이 존중을 받는지(명예로운지) 아니면 배제되고 있는지(수치를 당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당신이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거의 즉시 알 수 있다"면서, 계속해서 “도덕은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여짐(inclusion)과 배제(exclusion)에 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현상은 문화들의 중첩을 보여준다. 그것은 또한 도덕과 우선순위에 대한 우리 시대의 중대한 혼란을 보여주는 시그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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