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한국 교회사 걷기’ ...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의 아들아, 씨유 인 헤븐 >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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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사 걷기 / 임경근 지음 / 두란노서원

아들아, 씨유 인 헤븐 / 이동원 지음 / 두란노서원

새로 나온 책 

[앵 커]

'새로 나온 책' 시간입니다.

종교 개혁자 칼뱅은 "교회는 신자의 어머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자의 어머니인 교회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쓴 <한국 교회사 걷기>가 나왔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가 아들을 그리워하며 쓴 글들을 책으로 펴냈습니다.

'새로 나온 책'을 최종우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국 교회사 걷기 / 임경근 지음 / 두란노서원]

'세계 교회사 걷기'에 이어 '한국 교회사 걷기'가 출간됐습니다.

'한국 교회사 걷기'는 출판시기만 다를 뿐, '세계 교회사 걷기'와 쌍둥이 책입니다.

'세계 교회사 걷기'가 중세시대 신자들의 신앙생활상부터 소개한 세계 교회역사이야기라면 '한국 교회사 걷기'는 저자가 목회하면서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들려준 한국교회의 역사얘깁니다.

[임경근목사/다우리교회 담임]

"교회사를 배우려면 신학교에 가야만 배우는 상황이고 그러다보니까 학문적이고 일반성도들이 접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데 저는 이것을 교회 개척하면서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들려줬습니다. 2년,3년,4년 이렇게 했는데 하다보니까 나중에는 엄마아빠들이 함께 참여를 하는데 엄마 아빠들이 더 좋아해서 최대한 난이도를 낮춰서…"

저자는 한국 교회사를 종교 개혁가들의 관점에서 들여다봤습니다.

[임경근목사/다우리교회 담임]

"한국교회 역사를 바라볼 때 역사관, 사관이 아주 중요한데 선교사적 관점에서 역사를 쓸 수도 있겠고, 민족사관 입장에서 쓸 수도 있을 텐데 저는 종교 개혁가들의 신앙, 신학, 그리고 교회관을 관점으로 해서…"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성도들이 어머니인 한국교회를 더 잘 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임경근목사/다우리교회 담임]

"교회를 신자들의 어머니라고 보면 어머니에 대해서 알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고 그래서 교회 한국교회 성도들은 한국교회 역사에 대해서 알아야 되고, 또 알기 위해서 노력해야 되는데 정작 책을 찾아보면 어렵고, 그런데 이 '한국 교회사 걷기'는 아주 쉽게 쓰여졌기 때문에 이걸 통해서 어머니인 한국교회를 알아갈 수 있지 않을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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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씨유 인 헤븐 / 이동원 지음 / 두란노서원]

1년 전 사랑하는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지구촌교회 이동원원로목사가 아들을 그리워하며 쓴 글들을 책으로 펴냈습니다.

'아들 범아, 네가 그립다'라는 서문으로 시작한 이 책은 아들을 그리워하는 아버지의 사랑의 편지, 그리고 아들을 그리는 시와 기도 등으로 엮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내내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이동원목사의 '아들아, 씨유 인 헤븐'은 특히 사랑하는 자녀를 먼저 보낸 부모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로 다가옵니다.

CBS뉴스 최종웁니다.

[영상기자 / 이정우, 영상편집 / 두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