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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 촛불 들고 희망 찾다..."외로운 선율을 찾아서"(소강석/시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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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기독신문| 작성일2021-11-01 | 조회조회수 : 13,3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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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번째 시집 "외로운 선율을 찾아서"를 펴낸 소강석 목사.


    소강석 총회장(새에덴교회)이 <외로운 선율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시집을 선보였다. 시선사 창립 20주년 특별기념시집으로 독자를 찾은 이 시집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로움과 우울함이 번져나가는 이때 위로가 된다. 소 목사는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있는 과거의 소중한 기억과 미래의 새로운 희망을 들쳐내며 독자들의 어깨를 두드린다. 


    추천사를 쓴 이어령 교수(전 문체부 장관)는 “코로나19로 인해 보이지 않는, 들리지 않는 비명사회를 이루고 있는 이때 소강석 목사는 시의 촛불을 들고 외로운 선율을 찾아서 나서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이 책은 일반출판사에서 발간한 점을 감안해서 하나님이나 예수님이라는 단어가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사군자라는 이미지와 언어를 사용하여 하나님을 향한 순백의 사랑과 인간을 향한 따스한 인정을 마치 한 폭의 수묵화처럼 그려 놓았다. 소강석 목사는 “사군자 하면 너무 올드하고 정형화된 느낌이 든다. 그래서 고전적인 이미지와 정서를 탈피하여 현대적인 이미지와 서정을 담아 러브레터 형식으로 형상화해 보려 노력했다”면서 “내가 사군자가 되고, 사군자가 내가 되어 외로움과 고립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건네는 연서를 쓰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노충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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