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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음악·미술·교계연합에 힘쓴 인물들 한눈에...‘한국기독교성령 백년인물사’ 문화예술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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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1-12-30 | 조회조회수 : 11,9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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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음악·미술·교계연합에 힘쓴 인물들 한눈에

    ‘한국기독교성령 백년인물사’ 문화예술 편

    12년 간 총 5권 발간… 232명의 생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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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설가 이건숙(81) 사모는 198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남편 신성종 목사의 뒤편에서 이 사모는 평생 이름없이 교인들을 돌보다 밤 11시가 되면 홀로 불을 켜고 낮 동안 구상한 플롯을 바탕으로 빠르게 글을 써 내려갔다. 93년 국민일보에 소설 ‘바람 바람 새바람’을 연재했던 그는 소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멍’으로 2021년 PEN문학상을 받는 등 여전히 현역이다. 이 사모는 “성경과 문학의 다리 역할을 문단에서 평가받은 것”이라며 “열심히 읽고 쓰고 사랑하다 가겠다”고 말했다.


    #2 서울 창천감리교회 원로목사인 박춘화(85) 전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감독은 ‘한국교회 신풍운동의 기수’로 불린다. 1960~70년대 보수와 진보 교계를 아우르는 연합운동과 갱신운동에 힘썼다. 박 감독은 “사도행전을 보면 베드로의 예루살렘 교회처럼 복음의 본질을 강조하는 보수가 있고, 바울 바나바 실라처럼 복음의 선교를 강조하는 진보가 있다”면서 “초대교회부터 이렇게 보수와 진보가 다 같은 교회 안에 있었다. 여전히 교회연합에 힘써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쿰란출판사는 ‘한국기독교성령 백년인물사’ 제5권(표지)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5권은 문화예술 편으로 문학 음악 미술 무용 교육 교계연합에 힘쓴 인물들의 삶을 되돌아봤다. 이 사모, 박 감독 외에도 찬송가 1000곡 작곡에 힘쓰는 문성모 강남제일교회 목사, 시를 쓰는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 등이 스스로 돌아보는 글을 기고했고, 다수의 인물에 대해선 안준배 대학로순복음교회 목사가 글을 썼다. 안 목사는 “2009년 3월 출간한 1권을 시작으로 열두 해를 보내며 성령께 고용된 232명의 생애를 1~5권에 모았다”고 밝혔다.


    우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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