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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직은 계급 아닌 섬김의 일꾼" 한국베델성서연구원 제직훈련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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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2-02-08 | 조회조회수 : 17,4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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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많은 교회들이 새해를 맞아 교회 사역을 함께 해나갈 평신도 직분자들을 임명했을 텐데요.


    훈련받은 평신도가 진정한 목회사역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며, 한국베델성서연구원이 제직 훈련을 위한 교육교재를 펴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목사, 전도사, 장로, 권사, 집사 등 교회의 직분을 맡은 이들을 제직이라고 부릅니다.


    목사나 전도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제직은 평신도들이 맡으면서 교회 사역에서 평신도의 역할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홍렬 목사 / 한국베델성서연구원 원장]

    "평신도를 목회의 객체가 아니라 주체로 보는 함께 목회하는 사역자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목회해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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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교파 성서연구기관인 한국베델성서연구원은 목회의 파트너인 평신도 제직을 위한 새로운 교육교재를 선보였습니다.


    베델성서연구원장인 이홍렬 목사는 평신도 누구나 제직이 될 수 있지만 훈련으로 준비가 돼야 한다면서, 제직 훈련의 핵심은 섬김의 자세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홍렬 목사 / 한국베델성서연구원 원장]

    "섬김 마인드가 빠져버리면 교회 직분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계급으로 인식하거나

    특별한 권한을 부여받는 걸로 인식하게 되면 오히려 교회 내의 갈등 요인만 생기거든요."


    이번에 선보인 제직 훈련 교재는 섬김의 영성과 자세를 강화하고 회의진행과 재정관리 같은 실제적 내용을 다루는 24개 소주제로 구성됐습니다.


    단편적인 강의 수준을 넘어 6개월간 꾸준히 학습하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베델성서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한국베델성서연구원은 1974년 기독교한국루터회가 개원한 국내 대표적인 초교파 성서연구 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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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델성서연구 제1회 강습회 모습. 1974년 1월 27일~2월 8일까지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린 강습회에는 56명이 참여했다. (사진=한국베델성서연구원) 


    성서, 생활, 신앙, 구원, 예배, 자녀교육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난 47년 동안 국내 45개 교단 만 6천 여 명의 목회자들에게 교육하고 47만 성도들에게 다시 나눴습니다.


    특정교단의 신학을 배제하고 성경원리를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어느 교단에서도 받아들일 수 있는 보편적 교육교재로 자리잡았습니다. 


    한편 베델성서연구원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루터대학교에서 성서 편 지도자 강습회를 진행합니다. 코로나19로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합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정용현 편집 이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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