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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안에 있는 또 다른 닉 부이치치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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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1-11-01 | 조회조회수 : 1,7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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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닉 부이치치라는 사람을 많은 사람이 잘 알고 있다. 그는 1982년 오스트레일리아 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목사님이었다. 닉은 선천적 장애인이었다. 팔다리가 없이 왼쪽 발 가락 2개만 있었다. 


겨우 8살 때부터 몇 차례 스스로 죽기를 원하였다. 팔다리가 없다는 것보다 더 큰 것은 외 로움이었고 왕따당함이었다. 그러나 그를 끝까지 붙들어 준 것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시고 함께 한 부모님이었다. 


그리고 다니던 교회가 그를 차별하지 않았다. 주님을 만나고 아무리 기도하여도 없는 팔 다리가 생기지 않았다. 그러나 주님은 건강한 사람보다 더 힘 있고 능력있게 살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주셨다. 자기 같은 장애인을 만나며 왜 내가 살아야 하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그에게 누가 물었다. 특별히 아끼는 물건이 있나? 그의 대답은 성경이었다. 그에게 자신감 과 소망과 살아가는 모든 힘이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부터 왔다고 했다. 하나님을 알면 나를 알고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안다. 


그는 ‘사지 없는 삶’(Life without Limbs)이라는 장애인 비영리 단체를 만들어 수많은 육적 인 장애인뿐만 아니라 영적인 장애인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며 살고 있다.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필라 안디옥교회에도 수많은 또 다른 닉 부이치치가 있다. 나보다 가진 것도, 배운 것도, 건강하지도 않고, 없는 것이 더 많아도 나보다 더 행복하고 능력 있고 힘있게 살아가는 ‘남은 자들’이 있다. 


그들은 나 같은 영적 장애인인 담임목사와 함께 성경을 열고 하나님 말씀 앞에서 살아가 는 ‘남은 자들’이다. 다른 사람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지 않고 내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면서 늘 회개하고 기도하는 ‘남은 자들’이다. 또한 닉 부이치치가 ‘내가 늘 기도하여도 팔다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었다’라고 고백한 것처럼 매일 기도하여도 세상에서 말하는 대박이 나는 사람들은 아니다. 그러나 남이 보지 못하고 갖지 못한 예수님과 함께 사는 ‘남은 자들’이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환난과 고통 가운데서 그저 ‘살아남은 남은 자들’이 아니다. 살아난 이 유가 무엇인지 아는 ‘남은 자들’이다.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남은 자들’이다. 나를 살리신 예수님을 전하는 ‘남은 자들’이다. 나를 위하여 살지 않고 남을 살리기 위하여 사신 예수님을 따라 나도 작은 빛과 소금으로 기쁜 소식의 전달자로, 매일의 삶의 현장에서 ‘선교사’로 살아가는 ‘남은 자들’이다. 죄로 죽었던 나를 살려주시고 내가 오늘도 왜 살아야 하는지 분명한 목적을 선물로 주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린다. 


호성기(필라안디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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