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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찬양과 새로운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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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1-11-02 | 조회조회수 : 2,3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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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과 새로운 창조(Praise and the New Creation)

- 잭 헤이포드와 함께 걷는 시편 산책 -


                                    

“주님, 주님께서 손수 만드신 것이 어찌 이리도 많습니까? 

이 모든 것을 주님께서 지혜로 만드셨으니,

땅에는 주님이 지으신 것으로 가득합니다.

주님께서 주님의 영을 불어넣으시면,

그들이 다시 창조됩니다.

주님께서는 땅의 모습을 다시 새롭게 하십니다.


나의 평생에 주님께 노래하며,

숨을 거두는 그때까지,

나의 하나님께 찬양할 것입니다.”(시 104:24,30,33)


하나님의 창조 능력에 감탄하며 감동했던,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수양회를 기억합니다. 바람이 나무들 사이로 불어오고 있었고, 바람은 히브리어로 “영(spirit)”을 의미하기도 한다는 생각을 하며, 마치 하나님의 성령께서 또 하나의 창조에 관하여 우리에게 무언가 말씀하시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들의 삶의 모든 영역에 내 영혼의 바람이 불어오도록 허락할 때, 내가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창조에 너희들도 똑같이 감동했으면 해. 너희들의 찬양의 시편은 나의 창작품과 함께 하모니를 이루어, 마음이 변하고, 삶이 바뀌고, 죄가 용서될 것이란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지속적이며 확장하시는 창조의 일부가 된다는 것은 얼마나 멋지고 신나는 일인지요! 물리적인 세계에서도, 과학은 빛의 속도에 근접하는 빠르기로 팽창하고 있는 우주에 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있으라(Let there be)!”라는 말씀만 하시면 되었고, 창조는 단지 한 번만 발생한 것이 아니고, 눈부신 속도로 계속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이 모든 새로운 창조의 행위를 찬양의 음악(the music of praise)과 하모니를 이루어 일하신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욥기 38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욥에 대하여 책망하고 계십니다.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질렀을 때, 너는 어디 있었느냐?(4절, 7절) 이것은 뭇 행성들이 창조되어 나타나고 있는 우주의 장관을 경외하며 바라보는 하나님의 천사들에 대한 명백한 언급입니다. 그들은 크게 기뻐하며 놀라움 가운데 노래하는 천상의 찬양대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호오! 저것 봐!”, “하나님을 찬양하라!” 그들은 이렇게 소리치며 장엄한 우주적 찬양을 하나님께 드렸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하나님의 찬송가인 시편에서, 시편 기자와 함께 “주의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라고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행위는 천사들의 찬양에 배경을 두고 있다는 말씀에 대한 통찰력과,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 주위의 영적 세계에서도 계속 그의 창조적 행위를 확장하시기 원하실 것이라는 비전은 우리에게 엄청난 책임감과 특권이 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예를 들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고후 5:17). 그리고 죄인들이 주님께 돌아오고, 슬퍼하는 사람들이 주님 안에서 즐겁게 될 때, 그것은 다음과 같은 시편 기자의 예언이 성취되는 것입니다. “다음 세대가 읽도록 주님께서 하신 일을 기록하여라. 아직 창조되지 않은 백성이, 그것을 읽고 주님을 찬양하도록 하여라”(시 102:18). 


믿으세요, 사랑하는 형제님, 자매님. “저것 보세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라고 하며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찬양과 경배의 사역을 향하여 가고 있는 당신과 나와 같은 그리스도인의 노래와 하모니에 맞추어,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창조의 일을 우리 가운데서 행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찬송이 회개하는 한 죄인으로 인해 기뻐하는 천사들의 합창과 함께 하모니를 이루며 메아리치도록 합시다(눅 15:7,10). 


하지만 우리 모두는 예배 인도자가 일어나라고 할 때만 일어나고, 노래하라고 할 때만 노래하며, 뭔가 진짜 일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별로 감지하지 못하고, 형식적으로 “할렐루야(주를 찬양하라)”를 말하는 사람이 되기 쉬운 취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서 관여하고 계신 지속적인 창조의 비전을 갖고, 그분이 어떻게 그의 신성한 능력이 드러날 수 있는 찬양의 배경을 만들어 낼 예배자들을 기다리고 계신지를 깨닫게 된다면, 우리는 다시는 결코 수동적으로 예배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에는 한계도, 끝도 없습니다. 그의 창조는 지금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그분의 은혜와 사랑의 새로운 창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회심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마음들이 있습니다, 영의 눈이 열릴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실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창조적 치유와 회복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새로운 창조 사역에 하모니를 맡아 노래해 줄 찬양대원으로 당신과 나를 부르고 계십니다!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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