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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목회 이야기] 회중 찬송을 고무시키려면 목사님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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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1-11-10 | 조회조회수 : 2,1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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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중 찬송을 고무시키려면 목사님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1)


From The New Worship

By Barry Liesch

                                                                                                                                               

예배드리는 목사님은 예배하는 교회를 키우려고 힘쓸 것입니다. 예배는 단지 음악인들만의 일이 아닙니다. 목사님의 책무(매우 중요한)는 예배를 주재, 감독하고, 품격과 분위기를 잡아 주고, 적절한 태도와 여건을 조성하며, 눈에 띄게 힘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목사님들은 또한 장로님들이 예배의 본보기가 되도록 격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 읽기와 기도드림의 실행을 계속 열성적으로 지키십시오. 그리고 음악 영역에 있어서는 다음의 목표들을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1. 예배 순서에서 회중 찬송이 개인이나 그룹 연주자들보다 우선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하십시오. 


회중의 찬양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것이 당신의 핵심적 책무 중 하나이어야 한다는 것을 보호하고 지키십시오. 대부분의 음악감독은 회중이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찬양대라는 견해에 대하여 신학적으로 동의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실제로 어디에다 에너지를 쏟는지 보면, 회중의 반응을 개선시키는 데는 거의 힘을 들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속지 마세요! 그 일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그것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지 않으면 찬양하는 건강한 교회를 성장시키려는 기대는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회중의 반응을 경시할 정도로 예배순서에 성가대와 특별순서로 잔뜩 채울 때, 회중은 예배를 구경만 하는 관중이라고 교육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연주하기를 원하는 개인들 간의 경쟁이 점점 증가하게 됩니다. 이 모든 요인으로 인하여, 회중의 찬송시간은 쉽게 줄어들고 약화될 수 있습니다. 


2. 모든 사람에게 회중 찬송의 목적을 알리십시오. 


찬송가와 코러스(찬양과 경배곡)는 회중을 연합시키고, 믿음과 감정을 결부시키며, 기도를 표현하고 고취하며, 믿음의 근본적인 교리를 스며들게 하고, 회중을 하나님의 임재로 이끄는 역할을 합니다. 


3. 다양한 음악 자료와 자원을 주장하십시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름으로써 여러분 가운데 그리스도의 말씀이 풍성히 거하게 하십시오”(골 3:16). 이처럼 초대 교회가 다양한 음악적 자료를 사용했다면, 여러분과 여러분의 교인들이 오직 찬송가만, 아니면 오직 코러스만의 빈곤(고집)을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여러분의 회중에게 비록 다른 문화에서 온 것들일지라도, 새로운 것들을 배울 기회를 주십시오. 


4. 새로운 찬송가와 코러스를 정착시키십시오. 


새 노래들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잇달아 몇 주 동안 공을 들이고 계속해서 복습하게 하십시오. 그리고는 또 다른 새 노래들로 옮겨가는 것입니다. 노래들의 목록을 “새 노래들”과 “상당히 익숙한 곡들” 그리고 “매우 친숙한 곡들”로 분류해 놓으십시오. 정말로 전념하고 싶은 새로운 곡을 발견하면, 그 곡이 “매우 친숙한 곡”이 될 때까지 매 주일 보강하십시오. 일단 다 배웠으면, 또 다른 새로운 찬송가와 코러스로 교대하십시오. 


이런 방식을 계속하는 것은, 그날의 주제에 맞추려고 모든 찬송가를 놓고 어떤 곡을 선택하고서는,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그 곡은 사용하지 않는 산발적인 접근법보다 더 좋습니다. 그날의 주제와 새로운 곡에 대한 강화의 필요성이라는 두 개의 민감한 영역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도록 노력하십시오. 곡을 정착시키는 것은 또한 가사를 암기하는 일에 도움이 됩니다. 예배에서는 한 개 이상의 새로운 곡을 소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기도와 회중의 성경 교독 순서에 찬송가의 내용을 인용(의역)해 보십시오. 


찬송가를 인용하여 다른 말로 표현하는 것은(그 찬송을 부르기 직전에) 찬송가의 가사를 그저 읽는 것보다 더 효과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사의 의미는 신선한 방법으로 드러나고 장식될 수 있습니다. 즉 난해한 언어는 명확해질 수 있고 감정을 표출할 수 있습니다. 


“구주를 생각만 해도(Jesus, the Very Thought of Thee)”를 의역하여(paraphrase) 회중의 교독문으로 사용하는 샘플을 소개합니다. 


회중 전체: 

예수님, 당신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마음이 이렇게 좋은데,

우리가 당신의 얼굴을 직접 뵈올 때에 

우리의 놀라움과 기쁨은 그 얼마나 크겠는지요.


여성만:

만민의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님, 당신의 존귀하신 이름은 

온 우주의 모든 이름 중에 비교할 수 없이 높고 아름답습니다.

우리 모두 당신의 이름을 송축합니다. 


남성만:

우리의 구세주 예수님, 당신은 참으로 회개하는 자에게 소망이 되시고

구하고 찾는 자에게 진정한 기쁨이 되십니다.  

우리가 당신의 넓은 사랑을 어찌 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의 사랑을 받은 사람만 그 사랑을 알 것입니다. 


모두 함께:

사랑의 구주 예수님, 우리의 기쁨이 되시옵소서.

그리고 지금부터 영원토록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옵소서!       


영적 훈련을 위해서 이 찬송의 가사를 여러분 자신의 글로 써보십시오. 위에 적힌 기도문 형식의 교독문은 “구주를 생각만 해도”(찬 85장)를 회중 찬송으로 부르기 전에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선택은 즉흥적 기도(읽지 않고)를 드리는 동안 찬송가 가사를 의역하는 것입니다. 즉 찬송가 “구주를 생각만 해도”의 첫 절을 의역한 ‘당신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를 ‘우리(내)가 주님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로 고쳐서 기도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찬송가 “신비롭고 영원한 지혜의 주(Immortal, Invisible)”(미연합감리교회 한영찬송가에 수록)도 또한 같은 방식으로 사용되면 좋을 것입니다. <뒤에서 계속>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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