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과 지리산의 두레마을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칼럼

홈 > 문화 > 칼럼

동두천과 지리산의 두레마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작성일2022-05-09 | 조회조회수 : 88회

본문

4월 29일(금)부터 5월 2일(월)까지 동두천과 지리산의 두레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토요일 장모님 장례식까지 치르면서 여러 일을 감당했습니다. 이것이 성도님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주님은 모든 사건의 아귀를 맞추시고 시간의 퍼즐을 정교하게 조정하셔서 시간을 절약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예수원을 다녀와서 건강검진을 받고 목요일 휴식과 정비를 마치고는 금요일 아침 일찍 동두천 두레 마을을 찾았습니다. 최근홍 장로님을 만나 우리 셋은 한반도의 거의 북단 동두천의 두레마을을 찾았습니다. 김진홍 목사님께서 바쁜 중에 우리를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차 마실 시간도 없이 목사님은 랜초 라마의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몇 가지 중요한 지침을 주셨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일이 되도록 계획이나 규모나 재정을 잘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를 인도하시면서 지난 10년 동두천 두레마을의 개척이 평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두레마을은 동두천 산속 가장 깊은 곳에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마을에 새로 지은 10세대 마을 주택 중의 하나에 사셨고, 또 마을 주민들이 사는 연립주택이 있었습니다. 마을에는 금식 수도원이 있었습니다. 새벽기도와 11시 예배를 드리는데, 11시 시간을 맞추시려고 성경을 들고 나와서 우리를 농장으로, 공장으로, 목공소 그리고 학교로 이끄셨습니다. 곳곳을 돌아보시며 상황을 파악하시고 사역자들에게 격려와 지침을 주셨습니다.


국제학교 학생들이 수업 중이었습니다. 체육 교사는 거구의 농구선수 출신인지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었고, 학생들은 좋은 시설과 건강한 환경 속에서 공부하고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좋은 교사들에게 가르침을 받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미래의 꿈나무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용기, 근면, 창의성으로 학생들을 격려하여 이끄는 학교는 학생들을 국내 국외를 가리지 않고 인도하여 보낸다고 합니다.


토요일 대구에서 경남 함양으로 이동하며 지리산 두레마을을 찾았습니다. 약 2시간을 걸려 마을에 이르렀습니다. 공동체 사역을 이끄시는 김호열 목사님과 자정을 넘기면서 밤이 늦도록 차를 마시면서 공동체 사역의 중요한 골격을 들으면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주일에는 주변 마을 사람과 함께 공동체의 식구들, 그리고 우리도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 이후에는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의 길을 형상화시킨 묵상의 길을 걸었습니다. 어느 공동체나 영적 지도자가 핵심에 있음을 어렵지 않게 발견하게 됩니다. 예배 후에는 대구에서 온 두레연구원 황보영조 교수 부부와 김구환 교수 부부와 만나 귀한 교제를 가졌습니다.


랜초 라마 공동체의 미래를 생각합니다. 여행 중에 공동체의 중요한 목표를 생각하여 봅니다. 심원한 영성의 깊이를 가짐이 신앙공동체의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아울러 같이 살아가면서 자립을 위한 사역과 노동을 감당하는 것이 두 번째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주변과 교회, 그리고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훈련의 제공입니다. 랜초 라마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


KCMUSA, P.O. Box 2306, Fullerton CA 92837 |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