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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사랑의 테마 - 아가(Song of So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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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2-05-12 | 조회조회수 : 1,1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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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 나를 이끌고 잔칫집으로 갔어요. 

임의 사랑이 내 위에 깃발처럼 펄럭이어요”(아 2:4).


그리스도인들이 호색적인 주제의 쇼와 영화를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필름과 TV, 그리고 매스 미디어에 관하여 염려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한 여흥은 로맨틱한 사랑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상업적인 이득을 위하여 성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성경도 준 성인용의 자료를 담고 있지 않나요? 아가서와 같이 몇몇 부분은 성적인 매력에 대하여 꽤 노골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부분을 성경에 포함시킨 목적을 갖고 계셨습니다. 이런 유형의 문헌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의 길과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예배와 어떻게 어울리는 것일까요? 


솔로몬의 찬가 혹은 노래라고도 불리는 아가는 한 왕과 그의 신부 사이의 열렬한 사랑을 축하하는 로맨틱한 일련의 서정적인 시입니다. 오래전부터 그리스도인들은 종종 그것을 하나님과 그의 충실한 예배자들과의 사랑의 상징적 이미지로 이해하여왔습니다. 특히 이 사랑의 노래의 영역은 기독교의 예배로 들어가는 길을 찾았습니다. 이 아가의 구절들이 찰스 웨슬레의 찬송가인 “예수 내 영혼의 사랑(비바람이 칠 때와)” 과 클레르보의 베르나르가 작사한 “구주를 생각만 해도”에 나타납니다.


비유 이외에도 아가는 인간의 로맨틱한 사랑의 모습으로서의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여러 문화권에서 결혼은 가족을 통하여 준비되며 주로 사회적 지위와 계승의 문제입니다. 성경은 동반자 관계와 친밀함과 영적 결합과 같은 더 높은 차원의 이상적인 결혼의 모습을 격려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그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지으셨음을 선언합니다(창 1:27). 그리고 생의 동반자를 발견한 기쁨을 기록합니다. “그녀는 내 뼈 중의 뼈요 내 살 중의 살이다”(창 2:23). 그러므로 성경이 결혼의 친밀한 결합을 축하하는 책을 적어도 하나 정도는 포함해야 하는 것은 적절합니다.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 결혼은 자기를 희생하여 깨끗케 하시는 그리스도와 고마워하며 순종하는 그의 교회 사이의 사랑의 모형입니다(엡 5:21-33). 히브리 선지자들은 때때로 그의 백성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을 결혼에 비유하였습니다(호 2:14-23; 렘 31:31-32; 겔 23). 우리의 하나님이 되셔서 우리를 그의 백성으로 지켜주신다는 그의 약속인 하나님과 맺은 우리의 언약은 (출 6:7) 우리가 예배와 축제로 그분 앞에 나가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신학적인 상징으로 이해하든지 혹은 결혼의 축제로 이해하든지 상관없이 아가는 “영혼의 사랑”이신 하나님의 신실한 예배자들이 되어야 하는 우리의 의무를 상기시켜 줍니다.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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