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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다윗의 예배: 갱신을 위한 모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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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3-05-31 | 조회조회수 : 2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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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윗의 예배: 갱신을 위한 모델

    Richard C. Leonard

    1972 Boston University(Ph.D. in Biblical Studies)

    번역: 김영국 목사



    다윗 왕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시온 산에 옮겨 왔을 때 그는 언약궤가 놓여진 장막에서 드려질 예배의 형식을 제정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그 예배를 설명하고 “다윗의 성막”이 오늘 날의 예배갱신의 모델로서 쓰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다윗의 예배: 갱신을 위한 모델에 나오는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언약궤

    언약궤가 시온으로 옮겨짐

    다윗 예배의 특징

    교회에서의 다윗 예배

    예배갱신의 모델


    1. 언약궤


    "하나님의 궤"라고도 하는 언약궤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의 임재의 상징이었습니다. 언약궤의 뚜껑 위의 날개 달린 스랍들의 모양은 고대의 다른 문화에서 발견되는 강력한 통치자들의 보좌를 지키는 상징적인 인물들과 비슷합니다. 이스라엘의 경우에 여호와 자신인 여호와의 보좌는 무형의 존재로 되어 있었습니다. 언약궤는 여호와의 “발등상” (대하 28:2)으로 간주되었으며 “스랍들 위에 계신”(대하 13:6) 분으로 전해집니다. 


    언약궤는 “만군의 주, 여호와”로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이동에 특별한 역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언약궤는 오직 레위족속의 제사장들만이 옮길 수 있었습니다.(신 10:8) 성경의 역사적 이야기는 언약궤가 그 백성들을 시내산에서 약속의 땅으로 광야를 거쳐 그들의 여정을 어떻게 인도했으며 가나안 땅에서는 이스라엘의 군대를 전쟁에서 어떻게 인도했는지를 기술 하고 있습니다. “만군의 주” 혹은 “만군의 야훼” 라는 문구는 언약궤로 상징되는 하나님의 임재에 특별하게 관계되는 하나님의 성경적 이름입니다. 

     

    언약궤가 행진하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옮겨지지 않을 때는 이스라엘 족속의 예배소로 쓰이는 장막 안에 보관되었습니다. 사무엘서는 불레셋이 어떻게 언약궤를 한동안 탈취하고 있었는지를 기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레셋이 언약궤를 돌려 보냈을 때 언약궤는 성전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다른 곳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2. 언약궤가 시온으로 옮겨짐

         

    다윗이 이스라엘 모든 족속의 왕이 된 후에 그가 정복하여 자신의 수도로 삼은 여부스성인 시온산 위에 있는 예루살렘으로 언약궤를 옮겨 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열왕기서와 역대서가 시온을 향한 언약궤의 여정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언약궤가 마침내 오벳에돔의 집으로 부터 옮겨져 왔을 때 음악, 행진, 춤, 헌물, 제사, 그리고 음식 배포와 함께 큰 기쁨으로 이 행사를 기념했습니다. 다윗 왕은 제사장의 옷인 에봇을 입고 주 앞에서 기뻐하고 자신을 내어 맡기는 것이 합당하다고 믿었으며 이를 이해 하지 못하는 아내 미갈의 경멸을 받으면서도 힘을 다해 춤을 추었습니다.


    하나님의 궤가 시온산에 옮겨져 다윗의 지시에 따라 세워진 장막 안에 놓여졌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아삽을 세워 주의 언약궤 앞에서 섬기는 자들로서 숙련된 제사장 음악가들과 노래하는 자들의 무리를 인도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원과 감사와 찬양을 드리도록 하였습니다. 


    그들의 음악은 예언의 형식으로 여겨졌습니다(대상 25:1). 예배가 아침과 저녁으로 다음과 같은 찬송으로 드려졌습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여 만국 가운데서 건져 내시고 모으시사 우리로 주의 성호를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찬양케 하소서 할지어다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할지로다.”(대상 16:34-36) 


    음악인들이 그들의 노래를 끝내면 회중이 “아멘”하고 여호와를 계속하여 찬양하였습니다. <계속>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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