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제인 에어'가 여성 2인극으로 재탄생…'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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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0-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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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제인 내년 1월 29~2월 28일까지 브릭스씨어터서 개막
샬롯 브론테의 소설 '제인 에어'가 여성 2인극으로 재탄생했다.
제작사 엠제이스타피시는 "연극 '제인'을 내년 1월 29일부터 2월 28일까지 대학로 브릭스씨어터(구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연극 '제인'은 1847년 출간한 소설 '제인 에어'가 원작이다. 이희준 작가와 김운기 연출이 2인극으로 무대화했다.
배우 2명이 모든 배역을 소화한다. 각박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제인' 역은 문진아·임찬민이 더블캐스팅됐다.
'로체스터'를 비롯 제인의 인생에 영향을 끼치는 7명의 캐릭터는 김이후·정우연이 번갈아 연기한다.
제작사 측은 "1847년 세상에 나온 소설 속 인물들의 삶이 2021년 연극 '제인'의 무대에서 어떤 선택과 목소리로 어떤 울림을 가질지 관심을 모은다"고 전했다.
문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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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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