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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김동완·박은태·이상이 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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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0-12-04 | 조회조회수 : 6,2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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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3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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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쇼노트 제공)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가 2년 만에 재연한다.


    공연 제작사 '쇼노트'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를 오는 11월 20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이 배경이다.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자신이 명문가 '다이스퀴스'의 8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안 뒤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경쟁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다. 2018년 한국 초연 당시 누적 관람객 6만 3천명,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했다.


    몬티 나바로는 김동완·박은태·이상이가 번갈아 연기한다.


    김동완은 초연 출연 후 차곡차곡 무대경력을 쌓았다.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드랙퀸 배역을 맡은 박은태는 코믹한 역할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꾀한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윤재석'으로 열연한 이상이의 능청스러운 연기도 기대된다.


    1인 9역 다이스퀴스는 초연 멤버 오만석·이규형에 정상훈·최재림이 새로 합류한다. 몬티의 연인이지만, 다른 귀족과 결혼하는 '시벨라 홀워드' 역은 임혜영·김지우, 다이스퀴스가 일원이지만, 몬티와 사랑에 빠지는 '피비 다이스퀴스' 역은 김아선·선우가 맡는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2014년 토니상 4개 부문(최우수상·극본상·연출상·의상상)에서 수상했다



    문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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