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망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공포로 가득 찬 "라이트하우스(The Light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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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4-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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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에거스 감독의 2019년 작 "라이트하우스"는 심지어 공포영화라는 장르에 포함되기도 한다. 장르가 말해주는 것처럼 영화는 인간의 욕망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공포로 가득 차 있다.
감독은 영화 속의 등대가 남근(男根)을 상징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그 상징은 성적이기보다는 철저하게 권력적이다.
1890년, 신참 에프라임 윈슬로는 이미 섬에서 등대지기로 일하고 있는 선임 토마스 웨이크와 함께 등대를 관리하는 일을 위해 외딴 섬에 도착한다.
그러나 선임 토마스는 에프라임을 철저히 등대로부터 배제시키며 그에게 허드렛일만 시킨다. 토마스는 철저하게 등대를 독점한다. 등대에 접근하고 싶은 에프라임의 불만과 분노는 날이 갈수록 싸여가고 두 사람의 갈등은 점점 더 파국을 향하여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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