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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지친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 주는 공연될 것” >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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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 “지친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 주는 공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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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욕 중앙일보| 작성일2021-05-05 | 조회조회수 : 1,1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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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인회 주최 ‘힐링 투게더’ 온라인 콘서트

    15일 오후 8시 홈페이지·유튜브 채널 무료 관람

    6월 12일 제37대 찰스 윤 회장 취임식 개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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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뉴욕한인회 음갑선 상임부회장(왼쪽부터), 찰스 윤 회장, 피아니스트 서혜경, 김건수 부회장이 오는 15일 열리는 ‘힐링 투게더’ 콘서트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팬데믹과 아시안 증오범죄로 지친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공연이 될 것입니다”


    오는 15일 오후 8시 뉴욕한인회가 주최하는 ‘힐링 투게더’ 온라인 콘서트가 뉴욕한인회 홈페이지(kaagny.org)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두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과 음갑선 상임부회장, 김건수 부회장, 피아니스트 서혜경씨가 4일 뉴욕중앙일보 퀸즈 본사를 방문해 콘서트 준비상황을 전하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서혜경 피아니스트는 유학시절 인종편견과 차별을 겪었던 경험을 극복하고 메노그국제콩쿨과 부조니국제콩쿨에서 우승에 이르게 된 개인적인 이야기를 전하면서, 이같은 경험으로 뉴욕한인회의 뜻에 흔쾌히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종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고자 하는 염원과 증오범죄 희생자와 유족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콘서트에서 멘델스존의 론도 카프리치오, 글룩의 이터널 블리스, 쇼팽의 야상곡 세 곡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대중음악 분야에서는 가수 인순이가 ‘거위의 꿈’과 ‘위대한 쇼맨’ OST인 ‘디스이즈미’를, 국악에서는 명창 남상일이 ‘아리랑 메들리’를 공연해 장르와 세대를 넘어서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기획과 영상 제작으로 재능기부에 나선 S&C 글로벌 대표인 김건수 부회장은 “최고의 공연을 전달하기 위해 영상과 음향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년 넘게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라이브와 영상이 함께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수준을 높였다는 얘기다.


    또, 지난 1일부터 제37대 임기에 들어선 찰스 윤 회장은 “뉴욕 뿐만 아니라 한국까지 지역을 넘어서 좋은 공연에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 주류회사 디아지오가 증오범죄 대응에 써달라면서 5만 달러를 전달해왔다고 소개했다.


    기업 스폰서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증오범죄를 당했을 경우 신고방법 등 대응 매뉴얼, 증오범죄 목격시 개입교육 등 프로그램 확대와 호신용품 배포 등의 활동에 사용한다고 전했다.


    한편, 윤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6월 12일 개최될 예정이다. 한인회 측은 뉴욕 전역의 모임 제한 완화를 고려해 행사 시기를 정했다고 설명하고,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주류사회에 전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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