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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작가가 된 선교사들, 선교 현장을 빛의 예술로 담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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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크리스챤연합신문-컵뉴스| 작성일2022-05-25 | 조회조회수 : 14,3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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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문안갤러리에서 ‘토브와 바라크의 아름다움’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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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sual Worship Institute(대표 함철훈 작가, 이하 VWI)와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이 주최하고 새문안교회가 후원한 ‘토브와 바라크의 아름다움’ 사진전이 6월16일까지 새문안갤러리에서 열린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전통적 방식의 선교적 접근 경로를 봉쇄하고 있는 상황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선교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혀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선교적 접근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존재의 문제가 되어버렸다.


    한인세계선교자지원재단은 2017년 선교사 재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진으로 배우는 인문학 선교’ 과정을 기획했고, 선교사가 전문 사진작가로서의 자격으로 신분의 유연성을 확보하도록 하여 선교사역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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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빛이 그리는 예술’이라는 의미로, 빛이라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빛 되신 예수의 속성과 창조를 이야기할 수 있다. 어느 문화권에서도 예술과 인문학으로 접근할 수 있는 최상의 복음 전도 도구인 셈이다. 특히 신학적 기반을 가지고 있다면 미학에 신학적 해석을 덧붙일 수 있어, 사진이 가진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배가된다.


    바로 이러한 이점을 위해 선교사 지원재단은 함철훈 작가와 함께 키르기즈스탄과 불가리아, 터키에서 사진교육을 진행했다. 10박11일의 인텐시브 코스를 두 차례 진행했고, 5년간의 개인 출사 시간을 가진 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훌륭한 사진들이 탄생했다. 이번 전시회 또한 교육의 연장으로써, 전시회 마지막 날 졸업식을 통해 VWI 소속 전문 사진작가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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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사진전에는 김병철, 김호동, 남국희 서명호, 유동수, 이길수, 이미경, 이승열, 이시은, 이영건, 이필립, 조신영, 조용진, 최진희 등 총 14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VWI의 함철훈 사진작가는 서울 코닥포토살롱에서 열린 ‘손’(1995) 전시를 시작으로,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LA캠퍼스에서의 ‘잊혀진 테러’(Forgotten Terror, 2003), 이스탄불 시장 초대로 탁심공화국 예술 갤러리(Maksem)에서 V.W.I 작가 중심으로 미마르시난 예술대학과 마르마라대학 사진학과 교수들이 함께한 ‘우리가 만난 풍류’(Wind and Water We Met, 2011), 중국 예술문화특구 북경798 T. Art Space에서 글로벌 투게더와 유네스코 후원으로 ‘풍류 사진전’(2012)을 열었으며, 유럽 최초 한국문화주간선포의 일환으로 이태리 밀라노 FORMA에서 ‘Quando il Vento incontra 1’Acqua’(2012)등의 전시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그 밖에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알바로시저홀, 캘리포니아의 얼바인시와 아트센터, 홍콩 Visual Art Center, 포스코 미술관, 몽골 미술가 협회 전시장 등에서 개인 초대전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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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전시회는 V.W.I.와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의 공동주최로 10개국에서 14명의 작품이 5월21일부터 6월16일까지 새문안교회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출품작가들이 직접 전시장에서 방문객을 맞으며, 작품과 더불어 현지 선교사역현장에서의 아름다운 복음전파이야기를 전해준다.


    임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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