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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6일은 금년 주현절(Ephipany)...동방박사의 날(Dia de Los Tres R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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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크리스천 위클리| 작성일2023-01-06 | 조회조회수 : 7,6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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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현절은 동방박사들이 황금과 유향 그리고 몰약을 예수께 가져와 경배를 드렸던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매년 1월 6일, 성탄 후 13일째 되는 날을 주현절로 정하여 기념하는데, ‘주현(ephipany)’은 희랍어 에피파니아(epiphania)의 나타남, 출현에서 그 뜻이 유래되었다. 1월 1일은 크리스마스 이후 첫 주일이며, 1월 8일은 주현절 이후 첫 번째 주일이자 주님의 세례주일이다.


    경배자들의 방문, 특히 동방으로부터 온 이방인 박사들의 경의는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하늘로부터 온 세상에 알려지게 하는 증표이다. 이는 장엄하며 엄숙하여 경외심을 갖게 하는 축하 의식이다.


    주현절은 성탄절보다 더 오래된 기독교 기념일로, 예수의 탄생, 예수 그리스도로 오신 하나님의 성육신, 그리고 그리스도의 세례에 초점을 두었다. 4세기 후반부터는 대강절이 사순절과 더불어 세례를 준비하는 절기로 발전되면서, 주현절도 세례와 연관 짓게 되었다. 이 때문에, 오래된 많은 세례대에서 세 명의 동방박사의 모습을 보게 된다.


    라틴 아메리카 문화권에서 주현절은 크게 기뻐하고 축하하는 날로, 사람들은 흔히 주현절 전날 밤에 동방박사 차림을 하거나 동방박사의 형상을 들고 마을 이곳저곳을 돌며 사탕이나 작은 선물을 전하며 축하 행진을 한다. 남녀노소 모두 선물과 만찬, 축제의 시간인 동방박사의 날(Dia de Los Tres Reyes)을 고대한다. 따라서 평소에는 예배에 잘 참석하지 않던 사람들도 이날 만큼은 성만찬을 함께 나누며 예배에 참석한다.


    영국을 비롯한 몇몇 유럽 문화권에서는 1월 5일이 12일 동안 지속해 온 성탄절 연회와 잔치의 정점인 열두 번째 밤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크리스마스 절기의 마지막 날이자 주현절의 전날인 1월 5일 밤에는 많은 가족이 친구들과 함께 모여 노래를 부르며, 음식과 선물을 나눌 뿐 아니라, 열두 번째 밤을 서로 축하하는 의미로 ‘문에 글귀 남기기(Chalking the Door)’도 하는데, 이는 그 집에 사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나님의 복을 기리는 행위다.


    주현절의 가장 큰 의미는 온 인류를 위해 메시아가 되신 예수께 무릎을 꿇고 경배하고 선물을 드린 동방박사들의 축하를 기억하는 날이다.


    가장 오래된 기독교 축제 중 하나인 주현절의 날짜는 크리스마스 이후 12일인 1월 6일이다. 그러나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주현절 축하 행사는 1월 2일에서 1월 8일 사이의 주일로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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