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 제2회 AAPI 문화 축제, 덴버 시빅 파크에서 야외 나이트마켓으로 열린다 >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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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입장, 5월 16일 금요일 오후 5시-10시까지 덴버 시빅공원에서

2025년 AAPI(아시아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 주민) 문화 축제가 5월 16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덴버 시빅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실내 행사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나이트마켓 형식으로 진행된다. 입장이 무료인 이번 축제는 2,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예상하며, 14개의 AAPI 커뮤니티가 참가해 각자의 전통과 문화를 나누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각 커뮤니티가 마련한 문화 허브 공간에서 전통 의상, 예술 작품, 문화 유산 등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참여 커뮤니티들은 종이 등 만들기, 종이접기(오리가미) 교실, 레이 만들기, 전통 게임 체험 등 그들의 고유한 문화를 반영한 활동을 준비중이다.

또한 축제 참가자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모금 활동이나 전통 아이템 판매 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기부금은 QR 코드나 기부 상자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각 커뮤니티의 전통 공예품이나 예술 작품을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활동은 커뮤니티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다.

작년 1회로 열린 AAPI문화 축제 모습 (사진 이현진 기자)

2025 AAPI 문화 축제는 아시아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 주민들이 각자의 전통과 문화를 나누는 중요한 행사로, 다양한 커뮤니티가 참여하여 풍성한 문화적 교류를 만들고자 한다.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은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이해와 존중을 높이고,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