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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색소폰 콘테스트··시각장애인 팀 '아지토스'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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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0-11-30 | 조회조회수 : 2,2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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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CBS 색소폰 콘테스트, 비대면 온라인 진행

    "시각장애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겠다"



    [앵커]


    색소폰을 통해 찬양실력을 겨루는 'CBS 아마추어 색소폰 콘테스트'에서 아지토스 팀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아지토스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장애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우승을 차지해 감동을 줬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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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CBS 아마추어 색소폰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지토스'팀.



    [기자]


    [현장음] 굵직한 중저음의 색소폰 소리를 타고 아름다운 찬양이 울려퍼집니다.


    [현장음] 참가자들은 독주와 앙상블, 듀엣 등 다채로운 연주 속에 저마다의 간증과 신앙고백을 담았습니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치열한 예선을 거친 10팀이 본선에 올라와 솜씨를 겨뤘고, 응원단들은 화상을 통해 찬양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유영재 회장 / 엘프 프로페셔널]

    "위중한 시기에도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드리고요. 올해 더욱 발전 더 발전된 실력을 보여주신 것 같아서 감상하면서 즐기고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올해 대상은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두 명의 친구로 구성된 중창팀, '아지토스'에게 돌아갔습니다.


    아지토스는 라틴어로 '나는 움직인다'라는 뜻으로, 이들은 시각장애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음] 안드레아 보첼리와 셀린 디온이 함께 불러 유명한 '더 프레이어'를 연주한 아지토스는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이 하루빨리 좋아지길 기도하는 마음을 담아 연주했다고 전했습니다.


    [임동환 / 아지토스, 대상 수상자]

    "준비하는 과정에서 친구와 함께 했는데요. 저는 대전에 있고 친구는 광주에 있어서 맞춰보기가 어려워서 어렵게 시간들을 내서 (연습)했는데 그런 노력이 좋은 결과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CBS아마추어 색소폰 콘테스트'는 색소폰 연주자들의 찬양문화 저변을 넓히고 찬양을 통한 복음전파를 위해 CBS와 주식회사 '엘프'가 공동으로 주최했습니다.


    '제9회 CBS 색소폰 콘테스트'는 다음 달 중 CBSTV를 통해서 방영될 예정입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영상편집 이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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