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미국 명문대 사기 입학 일당 검거…교육 컨설팅 사칭 성적 위조

한국에서 입시 컨설팅 명목으로 거액을 받고, 고교 성적증명서를 위조해 미국 명문대에 입학을 주선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붙잡혔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유명 강사 제프리 손과 입시 브로커 정모씨 등 4명을 사기,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부정한 방식으로 미국 대학에 입학한 일부 학생의 학부모에게 ‘기여입학제로 합격한 것이므로 대학에 기부금을 내야 한다’며 수억 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에 연루된 학부모들은 ‘컨설팅 비용인 줄 알았다’며 관련 내용을 몰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수능과 같은 미국 SAT 시험을 둘러싼 잡음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경찰은 SAT 문제를 불법으로 빼돌린 브로커와 강사를 비롯해 학부모 20여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또 경기 용인시의 한 고등학교 직원이 SAT 시험지를 유출한 정황을 포착하고 학교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이해준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