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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고통 왜곡, 거센 저항 받을 것”

AKIM, 하버드 교수 규탄 성명

한인 정체성운동 아카데미 박병찬 회장이 9일 마크 램자이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자발적 매춘부’ 주장 논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한인 정체성운동 아카데미]

한인 정체성운동 아카데미 박병찬 회장이 9일 마크 램자이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자발적 매춘부’ 주장 논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한인 정체성운동 아카데미]

'한인 정체성운동 아카데미(AKIM: Academy of Korean Identity Movement·아낌)'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왜곡 논문을 작성한 하버드대 교수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인 정체성운동 아카데미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표된 논문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자발적 매춘부'라고 주장한 마크 램자이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를 규탄하고 이를 바로잡을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병찬 회장은 회원 일동 명의로 발표된 성명서에서 "한국인의 역사적 고통을 왜곡한 하버드 법대 교수를 규탄한다"며 "곡학아세하는 일부 학자의 비양심이 전체 학자들의 공을 훼손시키고, 양심을 거스르거나 일부 세력의 편에 서서 학문을 사용한다면 모든 학문을 사랑하는 자들의 거센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램자이어 교수는 최근 공개된 '태평양 전쟁에서 성매매 계약' 논문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자신의 의지에 따라 계약을 맺고 일하면서 돈을 벌었으며 원하면 일을 그만둘 수도 있었던 것처럼 묘사해 한인 총학생회(HKS)가 나서 공식 사과와 논문 철회를 요구하는 등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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