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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주방위군 일부 철수 시작

오늘 정오 다운타운 집회

시위 양상이 평화롭게 전환되면서 LA지역에 배치됐던 주 방위군 일부의 철수가 결정됐다.

LA타임스는 항의 시위가 대체로 폭력 사태로 이어지지 않고 약탈이나 방화 피해도 줄면서 배치 일주일 만에 주 방위군 철수가 시작됐다고 7일 보도했다. 주 방위군은 LA한인타운과 LA시청을 포함한 주요 지역에 배치돼 치안을 유지했다.

신문은 주 방위군이 완전 철수할 수 있지만 소수를 LA 주요 지역 순찰 및 치안 유지 목적으로 남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

LA 시는 지난달 30일, 전례 없는 대규모 시위를 틈타 일부에 의한 약탈 행위가 벌어지고 경찰차 손괴, 건물 방화 등 상황이 걷잡을 수 없게 되자 주 방위군 투입을 요청했다. 다음 날인 이달 1일부터 1000여 명의 주 방위군이 LA 지역에 배치됐다.



지난주 들어 평화 시위가 정착되고 약탈, 방화, 강도, 절도 사건이 줄면서 주 방위군 철수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8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LA다운타운 1가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곳에서 경찰 체포 과정에서 사망한 비무장 흑인 남성인 조지 플로이드 추모식과 함께 항의 시위가 진행된다.

이밖에 사우스LA(오전 9시)와 롱비치.샌퍼낸도밸리(SFV).오렌지카운티 등지에선 오전 8시부터 추모를 위한 차량 시위(car procession)가 열릴 예정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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